4학년 1반

우리 반에는 수현이, 현수, 수연 등  이렇게 비슷한 이름이 셋이나 있어서 처음에는 이 세사람을 분간하는데 힘들었어요.

이젠 똑똑히 구분할 수 있답니다.

우리 반 친구 13사람, 모두 하나같이 착하고 스마트하여 아주아주 맘에 쏙 듭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 께서도 우리 4학년을 부러워 하신답니다. 이런 여러분을 맡아서 엄청 기쁘고요.

선생님은 작년부터 과학 전담을 하면서 여러분을 알고 있었기에 더욱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정수연 친구가 날 칭찬 해줘서 기뻐요.

사실은 내가 먼저 수연이를 칭찬 했어야 했는데 한 발 늦었네요.

여러분도 잘 아다싶이 수연이는 밝고 명랑하지요. 게다가 이해심도 깊어서 친구들을 잘 배려 해주는가하면 스스로 자기 일을 잘 처리합니다.

어제도 교실 주변을 열심히 정리정돈도 했지요.

물론 우리 반 친구 모두 잘 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우리 반 친구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었는데 수연이가 먼저 글을 쓰는 바람에 우선 수연이에게 답글로 먼저 쓰게 되었어요.

여러분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같이 지낼 날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열심히 가르칠 것이고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기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아뿌나델, 발로바시! 쇼띠 (여러분 , 사랑합니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