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선생님 : 개똥이아빠
  • 학생수 : 남 15명 / 여 9명

개똥이네 넷째주 이야기 & 학부모총회 후기

이름 김지환 등록일 17.03.24 조회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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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더 따스해졌습니다.


  앞에 매화는 만개를 했고 4월에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목련도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들 잘 지내셨죠?


  그저께는 학부모 총회를 하였는데 바쁘신 중에도 11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형제가 있는 반도 있고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도 계셨는데
제일 먼저  우리반 교실을 방문해주셔서 더욱 고마웠습니다. ^^


  만남인데 제가 생각만큼이나 말이 많은 관계로 전교에서 제일 늦게 끝났습니다.
개똥이들을 향한 1년의 포부를 여러 자료를 통해 안내해드렸는데
드러내거나 부담주려는 마음보다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실을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시고요. ^^


  오신 부모님들을 위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올해 1년을 개똥이들과 함께 우리반 동아리활동 형식을 빌어  테마 있게 꾸며가고자 합니다.
  필요하다면 토요일을 이용하여 여러 체험학습과 공연을 할 예정이고요.
개똥이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계기가 될 만한 수업이나 강좌가 있다면 살펴보고 신청하거나 강사를 직접 섭외할 예정입니다.

  한 부모님의 교육기부활동도 대환영입니다. 재능이 있는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마시고 얼마든 나눔 부탁드리겠습니다. 음악/미술/댄스/여행/만들기/과학실험 그 어떤 것도 좋습니다. 작년에는  성격검사, 재작년에는 우리동네(하복대) 식물체험 등을 부모님 재능기부수업으로 함께 했습니다.


  수업과 공부는 안하고 아이들이 리코더를 열심히 불어댄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 교과별 수업도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수업이 될까 고민하고 선생님들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공부가 즐겁도록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겠습니다. 그리고 리코더 실력도 좋아져서 이제는 2중주로 친구들과 마음을 합해 연주하는 걸 즐겨한답니다. 우리반이 하나되는데 좋은 역할을 하는 친구가 바로 리코더입니다.


  다음 주는 상담주간입니다.


  가 아이들을 많이 안다고는 하지만 학년초이니만큼 세세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부모님들의 의견과 아이 이야기에 귀담아 듣겠습니다. 또한 제가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저도 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아이의 학교 가정생활에 유의미한 상담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상담주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오세요.


  끝으로 우리 개똥이들 3월 넷째주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p.s 부모님들의 댓글문의도 환영합니다.  소통의 시대에 저 혼자 떠들면 왕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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