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선생님 : 개똥이아빠
  • 학생수 : 남 15명 / 여 9명

(추가변경)1학기 부모님 상담일정표가 나왔어요!!(3.27~31)

이름 김지환 등록일 17.03.17 조회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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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상담일정표가 나왔어요.


 모님의 희망 일정을 되도록 맞추었는데 겹치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2차, 3차  신청시간에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하교시간 전에 상담을 신청한 분이 몇 분 계셔서 가까운 시간으로 변경했습니다. ^^

표를 보시고 상담시간을 변경하고자 하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고

추가로 상담을 신청하실 분도 일정을 살펴 보고 글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도움이나 상담이 필요하다면 어려워마시고 언제든 연락주세요.




다음주 수요일은 학부모 총회가 있습니다.


 리반 부모님들은 맞벌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모로 분주하셔서 그런지

참여 희망하신 분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희망하지 않으셨더라도 시간이 되신다면 조금 늦을지라도 함께 오셔서 시간을 갖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부담은 느끼지 마시고요. ^^


어느새 또 1주일이 지나네요.

아직 학년초라 개똥이들도 좌충우돌합니다.

담임교사인 저와도 호흡을 맞춰야하지만 친구들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씩 자리를 잡아갈겁니다. 매년 그렇지만 한달이 채 걸리지 않아요. ^^

아이들을 너그러이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학년초라 부모님들 또한 아이들 학교생활 그리고 교우관계 등에 대해 궁금하시기도 할텐데

조급함보다는 여유롭게 보아주시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좋답니다.

또한 우리반은 25가지의 색을 가진 아이들이 있습니다. 각각의 색을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하는 것은 제 역할이지만 부모님들께서 아이들 하나하나에 너무 선입견 갖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저와 함께 우리반 아이들 모두를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좋은 계기가 생기면 언제든 놀라운 변화를 가지고 온답니다. 또한 그 가능성 매우 큽니다.  저는 그 가능성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믿는 만큼 우리반이 그런 텃밭이 되도록 잘 일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작년 재작년 아이들이 교실 한가득입니다. 이 녀석들은 색깔이 더욱 화려했던 아이들입니다. 1년을 지나니 남녀 할 것 없이 잘 어울리고 더없이 잘 지낸답니다. 리코더마저도 남자여자 할 것 없이 서로 빌려주고 먹는 것도 곧잘 나눠먹어요.

 올 해 개똥이들은 더 멋진 아이들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부모님들도 좀더 여유롭게 아이들 소식을 보아주시고 제 뜻에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마을의 자랑인 살구꽃거리는 언제 꽃이 필까요?


아이들 데리고 얼른 나가고 싶습니다.





P.S 우리반 수학시간 모범답안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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