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선생님께.....

이름 빡쎄 등록일 17.02.16 조회수 74

선생님 저 빡쎄에요. 1년이 이렇게 빠르게 갈 줄이야 몰랐어요,

선생님의 편지와 영상을 볼 때마다 잘 못해드렸던 제가 원망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가득해요.

이제 선생님은 다른 개똥이와 수업을 하시겠어요. 선생님을 뺏기는 것 같아서 화가나요.

학교 끝날때마다 찾아갈거에요. 그리고 매일 홈피에 글 올릴거구요.

선생님이랑 함께 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우리가 너무 편하고 행복했구나 선생님은 정말

힘드셨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 와서 후회가 되고 내가 왜그랬을까......라는 생각도 나요

선생님은 우리가 떠들고 장난을 쳐도 항상 우리를 생각해주시니까 선생님과 계속 수업했어요.

마법의 수학도 배우고 선생님의 초능력도 보고..... 정말 선생님은 시간을 달리시나봐요.

이때까지 정말 죄송했고 감사했고 사랑합니다. 내일도 글 올릴께요 .

답장꼭 써주세요.

                                                                                                         2월 16일 빡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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