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개똥이생활백서)다섯번째이야기. 개똥이와 첫눈 그리고 짜장면

이름 김지환 등록일 14.12.02 조회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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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생활백서)다섯번째이야기. 개똥이와 첫눈 그리고 짜장면

 

교사가 되고나서 제자들과 매년 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건 수업중에 첫눈이 내리면 만사제쳐두고 짜장면을 함께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올해 2014개똥이들이 그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첫눈이 오던 날. 개똥이들의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아이들의 주문을 받고 쟁반짜장으로 메뉴를 통일하였습니다.

 

일전에 이벤트 당첨되고 짜장면집 3군데에서 짜장면을 시켰을 때 정말 불어서 오던 기억이 있어

 

쟁반짜장이 나을 것 같기도 했고요.

 

중국집에서 오늘은 날씨관계로 일회용 포장을 하는데 4인분까지만 포장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모둠별로 시켰는데 울 개똥이들 식성하나만은 타고 났습니다.

 

결국은 밥까지 비벼서 대접하기에 이르렀죠.

 

아이들이 신나면

 

저도 신납니다. ^^

 

그 현장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개똥이와 첫 눈 그리고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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