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모처럼 맞는 연휴 첫날입니다.

이름 김지환 등록일 14.06.06 조회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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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을 시작으로 모처럼 3일의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며 현충일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뉴스에서는 도로 곳곳의 정체소식이 하루종일입니다.

 

갑갑하고 분주했던, 내게 주어진 세상 삶을 잠시 헤어나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도로에 한가득 머문듯 싶습니다.

 

저는 조치원에 있는 나즈막한 산을 등산이랍시고 잠시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시원한 비빔국수 한사발도 겸하면서... ^^

 

차를 운전하게 되면 또 다른 내 친구가 있어 즐겁습니다.

 

즐겨듣는 라디오.

 

아무리 스마트 시대가 와도 라디오 그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성은 세기를 초월한 강력한 무기같습니다.

 

한동안 자주 듣곤했던 김광석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라디오에서 듣는 그의 목소리는 왠지 있을 곳에 있어야할 그 무엇과 같습니다.

 

제 나이에 청해듣노라면  '서른 즈음에'가 당연지사지만

 

다른 노래가 들립니다.

 

삶을 노래한 몇 안되는 가수.  

 

사람의 삶이 멜로디에 고스란히 들어있는 그의 노래.

 

마음까지 전달되는 그의 목소리.

 

현란한 반주보다는 통기타 한대와 목에 걸린 하모니카 하나.

 

잔잔한게 삶을 노래하듯 부르는 그의 이야기에

 

듣는 사람은 어느새 동화되어 때론 영혼마저  울리게 되는........

 

아직도 가끔은  그의 노래가 듣고 싶고 끌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왔답니다. ^^

 

개똥이들 가족은 다들 어떤 연휴를 보내시는지요?

 

전 내일 냉장수박으로 화채를 해먹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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