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4월의 봄비가 내려요.......

이름 김지환 등록일 14.04.28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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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조용 조용 이틀째 차분히 내립니다.

 

연녹색이던 풀잎들이 제법 진해지기 시작합니다.

 

봄비는 항상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올해는 더욱 그러하네요.

 

회의를 막 끝내고 아이들 책상위 한번 쓸어내고 창가를 바라봅니다.

 

전 왠지 많이 젊은 데도  이런 노래가 좋습니다. 386노래~

 

개똥이 부모님들은 봄비와 관련한 사연들은 없는지...... ^^

 

P.S 작년에 화가의 양해를 구해 계절과 관련한 미술작품으로

간단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띄워봅니다.

 

매년 학부모게시판을 만들고 소통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 담임의 여러 변을 솔직하고 편안하게 늘어놓습니다.

부모와의 소통은 일단 저부터 전하고 알리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은 소통이기보단 나만의 블로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주춤하게 됩니다.

편하게 의견주시고 말씀나눠주시고 궁금한것 언제든 이곳 글로 전해주셔도 됩니다.

때론 비밀글(본인과 교사만 열람가능)도 환영입니다.

부모님들 서로 의견 나누시고 정보공유하시고 다양한 말씀 많겠지만

담임교사와의 커뮤니케이션만 하겠습니까? 이보다 더 정확하고 속시원한 방법은 없으리라 장담합니다.

올해 열려있는 교실, 열어놓은 교사를 잘 활용(?)하는 지혜로운 부모님 되시길 바라며.

 

1학기에 느즈막한 저녁 아이들 밥챙겨주고 나올 시간... 학교에서 부모님 간담회를 편히 갖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어떠신지?  절대 부담갖지 말고 아이들 교육, 그리고 생활, 궁금한 것들을 편하게 주고받는 장을 열고자 하는데....

사실, 진흥초등학교 오기전에 항상 1년에 두어차례 그리해왔습니다. ^^

 

추가되는 말이 많아 교장선생님스러워져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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