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들을
더 좋은 선생님께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곁에 있어 참 행복했다...
-개똥이아빠-
개똥이네 가을 상담일정 안내 (9.23업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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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환 | 등록일 | 19.09.10 | 조회수 | 236 |
첨부파일 | |||||
이번 태풍 링링에 날아간 개. 다행히 목줄이 풀리면서 잘 착지하여 지금은 주인과 함께 잘 지낸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가을을 알리는 백로가 성질급한 태풍과 함께 지나갔습니다. 바람의 강도가 보통이 아니더군요. 집앞에서 종종 인사를 나누던 나무한그루가 인사도 없이 이사를 갔습니다. 개똥이네 가족 모두 안녕하셨는지요... 추석이 코앞인데 고향은 별 일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재난과 재해에 나름 그린벨트였던 청주가 재작년 비난리를 거하게 겪은 후 남의 일 같게만 느껴졌던 일기예보에 적절한 긴장이 생겼습니다. 비단 저 뿐만은 아니겠죠?
2학기를 맞아 부모님 상담주간이 도래하였습니다. 상담신청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2학기는 특별히 겹치는 시간대가 많았습니다. 임의로 결정한 부분도 있습니다.
표를 보시고 추가나 변경을 하시길 원하시면 전화보다는 밑에 댓글로 알려주세요. 변경사항 또한 여러 부모님이 함께 보아야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변경 시간표까지 겹치는 경우가 있어서요. 참 상담주간은 제가 학교에 늦게까지(8시 전후) 있기도 합니다. 미리 신청하시고 퇴근후 오셔도 좋습니다.
1학기 상담을 한차례 해서 그런지 2학기에는 전화상담이 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전화상담의 한계가 있어 여러 이야기를 주고 받기가 불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에...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에피소드 몇가지 전하면 1학기 때 신청하신 상담전화드렸더니 깜짝 놀라신 분들도 계십니다. ^^ 아이에게 무슨일 있었냐고? 학교에서 교사에게서 오는 전화는 누구에게나 덜컹 놀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주하게 살다보니 저 또한 잊는 경우 많구요. 혹시 2학기에도 그럴 땐 의연하게 받으시고 놀랬지만 놀라지 않은 스킬을 잘 발휘해보시길~ ^^ 그리고 예전에는 흔했지만 이제는 고귀해져버린 제 핸드폰번호를 070 김미영 팀장이나 조선족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하여 안받으셔서 학교전화로 연결된 경우도 있었구요. 이제는 제가 종종 스팸을 드려서 그럴 일은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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