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들을
더 좋은 선생님께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곁에 있어 참 행복했다...
-개똥이아빠-
선생님 ~~~~~~~우리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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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한솔 | 등록일 | 19.11.10 | 조회수 | 173 |
글 쓰러 홈페이지 들어왔다가 홈페이지 구경만 한시간하고 이제야 글 쓰네요 ㅋㅋㅋ
13년전.. 학교가 끝나도 선생님 옆에서 친구들이랑 집에 안가고 선생님 안마도 해드리고 흰머리도 뽑고 선생님을 실컷 괴롭히고 집에 가곤했었는데 선생님은 천재니깐 기억하시겠죠? 초등학교때 특히 저학년때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4학년때 기억은 아직도 잊지못해요 특산물을 배우다가 슈퍼에가서 오징어 구워먹었던거 ,선생님이 노래 잘 부르셔서 좋은 노래 많이 가르쳐주셨었는데 그중에 연가.. 아직도 잊지못해요 가끔가다 흥얼거리다보면 그노래는 그냥 선생님을 떠올리는노래 연가=김지환쌤 이런느낌.. , 짝꿍을 고를때는 한달은 여자 한달은 남자애들이 원하는 애들에게 가서 "반갑다 친구야!" 외치고 짝꿍이 되었던... 치열했죠 짝사랑하는 남자애랑 짝꿍 하겠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재밌었는데..
선생님 떠난다는 말도 정말 다들 안믿고 장난치지말라고 웃다가 정말이라는걸 알고 모든 애들이 다 울고 전 그때 세상 잃는줄 알았어요...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이상하게 그 교실에 따뜻함 , 우리 교실만의 냄새 그런게 기억이 나요. 정말 흔치않는 ,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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