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설명문은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쓰는 글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잘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를 것 같은, 그리고 알려줄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내가 설명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그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자신이 설명하려는 대상을 잘 조사하고 이해해야한다는 말을 했는데도 설명문을 쓰기에 충분히 이해하고 조사하지 못한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매우 실망했음). 오늘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부분을 반드시 완성했으면 합니다. 대충하려는 생각은 일찌감치 접어두고 '이건 내가 제일 잘 알아' 라는 자부심이 들 정도로 조사하고, 또 조사하고, 이해하고, 또 이해하도록 합시다.

하나의 완성된 글을 쓰는 것이 힘들지만 가치가 있구나 하는 점을 느끼기 바랍니다.

오늘 외부인 출입통제 계획 안내문이 배부되었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불편하시더라도 참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