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1제목: 종이여자

2저자: 기욤뮈소

3.내용

종이여자. 말그대로 종이에서 나온 여자를 소재로 쓴 기욤뮈소식의 소설이다.

책의 뒷편 소개에 책속에서 여자 한명이 튀어 나오고, 그 매력적인 여자는 주인공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쓰다가 만 책에서 나왔다고 스스로 주장한다. 모든 상황이 그녀의 말을 뒷받침해주며 주인공 톰 보이드는 혼란속에 빠져든다.

주인공이 매력적인 피아니스트와 실연당하면서 이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실연에 빠진 톰은 매니저 격인 절친 밀로의 요청에도 책을 쓰기는 커녕 점점 타락의 길로 떨어지고 마침내 약물까지 하며 인생을 포기하고 싶어한다. 그때 얼토당토않게 종이여자 릴리가 나와 책이 완성되지 않는 여백때문에 튀어나오게 되었다고 불평하며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등장인물도 많지않고 이야기도 스피디하게 진행되어 참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다. 특히 판타지같지만 판타지 같지 않는 특유의 문체가 더욱더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항상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작가의 의지가 드러난 책이다. 반전에 반전이 있어 더욱 재미있는 종이여자...

휴가가서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