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1. 제목: K.N의 비극

2. 저자: 다카노 가즈아키 (제노사이드 저자)

3. 내용

주인공 젊은 여성 가나미와 그와 결혼해서 막 신혼의 단꿈을 꾸고 있는 슈헤이라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가나미의 어릴적 친구 구미와의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가 이책의 주요 사건이다.

슈헤이는 자신의 저서 "쾌적하게 사는 법" 이 대히트를 쳐서 억단위의 인세를 받는다. 하지만 이후의 후속작이 기약이 없어 점점 경제적 압박감이 심해오고 거기다 꿈을 이루기 위해 산 고급 빌라는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형편에 있다.

그러던 중 부인 가나미가 임신을 하게되어 더욱더 경제적 압박을 받는데... 둘은 낙태하기로 결론을 짓게된다.

하지만 가나미의 내면에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욕망이 컸을까? 다른 영혼이 빙의되어 아이를 낙태시키는걸 반대하고 나선다. 그 후의 이야기는 직접 책을 읽어보시길...

이 책의 장점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사회적 메세지를 전하는 데 어색하지 않는 구성으로 되어있다는 점이다. 고리타분하게 낙태의 위험성과 인간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을 통해 우리에게 소설로 전달하는 방식.

이 책은 사회캠페인적인 내용이 지루하지 않게 나오기 때문에 특히 청소년 들이나 20대 초반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학생들은 꼭 읽어 보기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