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1. 제목: 램브란트의 유령

2. 저자: 폴 크리스토퍼

3. 내용:

한 여주인공 (미술사학 전공)이 우연히 영국의 공작 필 을 만나 자신이 어떤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고 램브란트의 그림감정과정에서 부하르트란 사람에 의해 3가지 유산을 공동 상속될것이라고 변호사 터킹혼에게 언질 받는다.

더 혼란스러운 것은 네덜란드 저택하나, 램브란트 그림한점, 그리고 보르네오섬 옆에 정박한 낡은 배 한척 이란 다소 엉뚱하고 관련없는 것들이란 것이다.

더우기 주인공 핀 라이언은 그 부하르트가 자신의 생부라는 사실을 통보 받는다. 자신의 진짜 아버지가 따로 있었다니....

이런 혼란 속에서 15일안에 이 유산을 접수해야 상속이 유효하게 된다는 다소 엉뚱한 변호사의 통보에 그들의 긴 여정은 시작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꼭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특히 저자는 방대한 해양 인문 사회 역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마치 박사님이 강의하는 깊고도 넓은 지식을 이야기 전개에 활용한다. 특히 사전 조사나 기본 지식이 소설을 얼마나 풍성하게 할수 있는지를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해주는 아주 재미있고 깊이 있는 책이다. 그래서 초반에는 조금 어렵고 딱딱하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가벼운 책에서 가끔나오는 논리의 아귀가 안맞는 다거나 다소 우연의 일치가 과다하다거나 생뚱맞는 전개의 비약 같은게 없다. 이 책은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텔링이 얼마나 우리를 몰입시킬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다. 살짝 어려운 감이 있어 고등학생 이상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