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별점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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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홍현호 | 등록일 | 17.07.30 | 조회수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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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목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2.저자: 프레드릭 베크만 3. 내용 주인공 엘사와 그의 할머니 그리고 아파트에 입주해 있는 여러 가족간의 일상적인 일을 꼬마 엘사의 눈에 비친대로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매우 여성적인 소설로 스웨덴 국민작가인 베크만이라는 남성작가가 쓴 재미있는 소설이다. 처음에는 그냥 신변잡기적이고 엘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골치 아픈 일들을 재미있게 꾸며 나가는 줄만 알았다. 그래서 초반에 좀 지루하고 할머니와 엘사와의 비밀 암호 이야기인 깰락말락 나라의 이야기가 생뚱맞기도 했는데 읽어 나갈수록 후반부가 궁금해 거침없이 읽게 되었다. 할머니가 죽은 후 할머니의 유언장을 한명 한명에게 배달해 나가는 주인공이 그 과정을 통하여 여러 인물의 상황과 형편을 이해하며 할머니의 미안하다는 편지를 전하는 에피소드가 전체 이야기의 구조이다. 결국 할머니의 큰 그림속에 할머니의 둘도 없는 친구 손녀 엘사는 많은 생각을 하고 먼저 돌아가신 할머니를 "용서" 하게 된다. 아파트의 전체 입주민의 운명과도 관계되는 중요한 일인데..... 역자의 말로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브릿마리라는 인물이 주인공이될 다른 소설도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창문넘에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읽고 스웨덴 작가에 흥미가 생겨 골라본 책인데 대체로 만족한다. 별은 3개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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