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친구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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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창규 | 등록일 | 16.10.16 | 조회수 | 22 |
나에게는 '루짱'이라는 이모가 있다. 이모라는 호칭도 있지만 모두를 루짱이라고 불러서나도 그냥 그렇게 부른다. 루짱은 제데로 된 직장이 없기 때문에 '게으름뱅이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어제 엄마가 '먹을 것이 분명히 떨어졌을거야.라는 말알 들었을때 나는 내일 루짱이 온다는 것을 알았다. 다음날, 학교에서 돌아온 나를 반가운 목소리가 반겼다.하지만 나를 약올리는 듯한 인사말을 들으니 기분이 나빠졌다. 나는 루짱에게 제대로 된 '기분 좋은' 인사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루짱이 방으로 들어가니 강한 기름 냄새가 코를 찔렀다. 루짱은 게으름벵이가 아닌 유화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다. 나는 루짱이 꽤 괜찮은 화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 꾼이라고도 생각한다. 우리집에 있으면서 엄마일 도우면 먹을 거리도 모으며 나에게는 소라,수,스키,포리,안리 그리고 기무등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었다. 일주일이 지나 루짱은 다시 돌아갔고 나는 너무 속상했다. 나는 하루 빨리 먹을 거리가 떨어지기를 바랬다. 그러면 다시 우리집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에게는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고 누구나 장점이 있다. 나도 루짱처럼 재미있는 대화 친구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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