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의 개성 넘치고
마음 따뜻한 아이들이 모여
사랑을 배우는 5-2입니다.
스피드레이서- 24번 잘생긴 최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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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태주 | 등록일 | 19.10.30 | 조회수 | 79 |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잘생기고 똑똑한 태주의 이야기
하늘이 노한듯, 극한의 추위가 몰려오던 올해 1월에 있었던 일이다.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우리 학교 스카우트는 스키를 타러 갔다. 스카우트 친구들과 2시간의 주행 끝에 도착한 스키장에는, 산과 들이 온통 눈으로 덮여서 빙수처럼 되어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을 만큼 아름다웠다. 첫째날, 들뜬 마음으로 스키를 배웠다. 12년 인생 처음 탄 스키이기 때문에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워터파크에서는 물을 한바가지 마시고, 금방 숙소에 들어가 잘 뻔 했지만, 야식의 유혹에 더치페이의 힘으로 친구들과 함께 돈을 모아 치킨을 시켜먹고 나서 꿈나라로 가게 된다. 둘째날이 시작되었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스키를 배우고 나서, 첫 리프트를 타고 초급 코스를 신나게 완주하려 했지만 아직 미숙했던 나는 잘 타지 못하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끝까지 완주했다.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곤히 잠들게 한 피곤한 하루였다. 마지막날의 아침이 되었다. 푹 자서 그런지 더욱 더 활기차게 스키장비를 찼다. 마지막으로 타는 리프트라 그런지 긴장 되었다. 긴장은 현실이 되어 난 구르게 되었고 옆에서 신나게 타고 있던 친구도 나와 함께 굴렀다. 완벽히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구른 덕에 친구들이 웃음 바다가 되었고, 구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3일 동안 신나게 배우고 즐겼으며, 나의 첫 스키라는 것에 더 의미 있는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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