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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여행 갔던 일 [ 꼭 보33] 내가 1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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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희찬 | 등록일 | 19.10.29 | 조회수 | 89 |
제목 : 괌에 여행 갔던 일 추웠던 겨울 아침 일찍 일어나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괌에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튀김 우동을 먹었다. 그랬더니 벌써 괌에 도착해 있었다. 너무 늦고 졸려서 이도 안 닦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우리가 구한 괌의 집은 2층 집이었는데 마당도 있고 마당 한 켠에 바나나도 달려 있고 닭도 보이고 쌍무지개도 떠 있었다. 점심 때 낚시 하러도 가고 저녁에는 바베큐도 먹었다. 다음 날은 괌 사립학교인 센 안토니오 스쿨에 갔는데 내가 그때는 어리고 영어 공부를 지금보다 많이 안 했을 때라 친구들과 선생님께서 하는 말을 잘 못 알아 들었다. 하지만 친구들은 매우 친절했다. 영어로 수업을 들으니 정말 힘들었다.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해 답답할 때도 많고 졸릴 때도 있었다. 하지만 한국 학교와 달리 간식 시간도 있고 점심 시간엔 엄마가 싸 주신 도시락을 먹는 즐거움도 있었다. 괌 학교의 점심 시간에는 아이패드나 닌텐도나 유튜브를 보거나 자유로웠다. 드디어 괌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괌에선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다. 친구랑도 헤어지고 루이스 이모와 게스트하우스 주인 이모랑도 헤어져서 매우 아쉬웠다. 한국에 다시 돌아오니 아빠도 만나고 할아버지도 만나서 아쉬운 느낌이 덜해졌다. 긴 여행이 힘들었지만 새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한국에 와서도 괌 친구인 린우드에게 편지와 선물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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