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크나큰 속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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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재윤 | 등록일 | 19.01.02 | 조회수 | 15 |
나는 평소같이 우리 가족들의 옷을 개고 빨래를 하고 있었다.그때,저멀리서 어떤 아이가 뛰어오고 있었다.그 아이를 자세히 보니,내 아들 현주였다.현주가 짐으로 쏜살같이 뛰어와 먼저 닭장을 보더니,나에게"엄마!꼬마 왜 팔았어!"라고 하며 눈물어린 모습으로 말하였다.나는 매우 당황하여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있었다.그래서 현주의형이 대신 모든 이야기를 해주었다.현주는 이내 방으로 들어가 한참동안 나오지도 않았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난 꼬마가 병에 걸려 닭장아저씨가 낮에 잡아치웠다고 하는 말을 오늘 듣게 되었다.그런 일 이후로 현주는 육백 환을 내 앞으로 휙던지더니 엉엉 울고 말았다.그때 난 꼬마를 판 것을 후회하고 현주의 모습을 보니 속상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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