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와 세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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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무원 | 등록일 | 16.06.12 | 조회수 | 44 |
지금으로부터 102년 전인 1912년 4월. 영국에서 2200명을 태우고 출항한 타이타닉호는 처녀항해 중, 대서양에서 침몰한다. 생존자는 여성 구조율 74%, 남성 구조율은 20%!
당시 타이타닉 호의 선장은 은퇴를 앞둔 에드워드 존 스미스였는데, 그는 어린이와 여성을 먼저 구출할 것을 승무원들에게 명령했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 "타이타닉"에서와 같이 조타실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키를 놓지 않고 타이타닉 호와 함께 운명을 같이 했다고 한다. 'Be British!' "영국인답게 행동하라!" 타이타닉호의 선장 에드워드 존 스미스(1850년~ 1912년 4월)
그는 마지막까지 침착과 품위를 잃지 않고 신사답게 행동하여 그 후 해운업계에서는 선장이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는 것이 암묵적인 법규처럼 내려져 온다고 한다. -에드워드 존 스미스 선장의 마지막 유언(?)-
"제군들, 수고했다. 자네들은 임무에 최선을 다했네. 그것도 아주 잘...... 나는 자네들에게 더 이상의 것을 요구할 수 없다. 자네들의 임무는 이제 끝났다. 바다가 얼마나 험한 곳인지 이제 잘 알 것이다. 이제 자네들의 살길을 찾아라. 신의 가호가 있기를......."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이자 선원이었던 제임스 맥건에 의하면, 에드워드 존 스미스 선장은 이 말을 마지막 유언처럼 남겼다고 한다. 그 후, 102년이 흐른 2014년 4월. 大한민국 진도 앞 바다에서 승객 475명을 태운 연안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다. 선장과 간부급 승무원은 1착으로 구명보트에 올랐고, "제자리를 지키고 기다리라"는 안내방송만 철썩같이 믿고 순한 양처럼 3층과 4층 객실에서 기다린 단원고 학생들은 배가 뒤집힐 때까지 제자리만 고수하다 차가운 바닷물에 수장되었다. 생존자수는 오늘 현재 174명, 그 중 선박직 선원 구조율 100%! 순진무구한 단원고 학생 구조율 23%!! 선장이라고 반드시 배와 함께 운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선박직 선원들이 모두 살았다고 비난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의 생명도 소중하고 그들에게도 가족은 있으니까요.
(선박직 선원은 선장, 항해사, 기관사 등과 같이 배의 구조를 가장 잘 알며 누구보다 승객의 구조에 앞장서야 하는 임무를 지닌 선박의 핵심인물로 일반직 승무원과 구분된다.) [출처] 세월호의 침몰과 타이타닉호의 에드워드 존 스미스 선장|작성자 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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