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터놓고 지내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너나들이' 반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가 됩시다.
  • 선생님 : 류현숙
  • 학생수 : 남 13명 / 여 16명

내가 좋아하는 시 쓰기 (이현지)

이름 이현지 등록일 19.03.24 조회수 19

꽃샘추위

 

                  유강희

꽃이 피는 게

샘나서 추위가

닥친 게 아냐

 

꽃들이 너희들도 한번

꽃향기에 취해 보라고

추위를 초대한거야

 

얇은 잎이 찢겨지고

줄기가 갈라지는 것도

까마득 모르고 말야

 

꽃들이 반갑게 추위를 껴안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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