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터놓고 지내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너나들이' 반입니다.
종(김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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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강수정(김규리) | 등록일 | 19.03.24 | 조회수 | 27 |
학교에는 종이 있다. 모두가 움직이고 있을 때면 크게 울려 시간을 알리는 종이다. 소름 끼치는 종소리는 우리를 지배한다. 우리는 몽우병 환자처럼 서 있다가 종이 땅그랑 소리를 내면 종소리에 따라 침묵 속으로 되돌아간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행렬을 이끌려 애쓴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은 제가 정하고 싶습니다." 선상님들이 강경하게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은 감히 종과 겨룰 수 없다
느낀점:이 시를 읽고 왜 종이 소름끼치는지 알 수 있을것 같다. 왜냐면 쉬는시간이 끝나면 아싑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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