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터놓고 지내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너나들이' 반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가 됩시다.
  • 선생님 : 류현숙
  • 학생수 : 남 13명 / 여 16명

종(김규리)

이름 강수정(김규리) 등록일 19.03.24 조회수 27

학교에는 종이 있다.

모두가 움직이고 있을 때면

크게 울려 시간을 알리는 종이다.

소름 끼치는 종소리는 우리를 지배한다.

우리는 몽우병 환자처럼 서 있다가

종이 땅그랑 소리를 내면

종소리에 따라 

침묵 속으로 되돌아간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행렬을 이끌려 애쓴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은 제가 정하고 싶습니다."

선상님들이 강경하게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은 감히

종과 겨룰 수 없다

 

느낀점:이 시를 읽고 왜 종이 소름끼치는지 알 수 있을것 같다.

왜냐면 쉬는시간이 끝나면 아싑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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