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터놓고 지내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너나들이' 반입니다.
호박꽃
-안도현-
호호호호 호박꽃
호박꽃을 따버리면
애애애애 애호박
애호박이 안 열려
호호호호 호박전
호박전을 못 먹어
- 나는 애호박전, 단호박죽을 좋아해서 이 시가 마음에 든다.
호호호호, 애애애애 처럼 한가지 낱말이 반복되는 부분이
너무너무 웃기고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