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0반

28명 친구를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대나무처럼 올곧은 생각으로 자라는

    씩씩한 반, 즐거운 반 되었으면 좋겠어요

친구를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해
  • 선생님 : 박선례
  • 학생수 : 남 14명 / 여 14명

-효도를 잘 하는 버리데기에게- (임지윤)

이름 임지윤 등록일 16.11.04 조회수 79


 버리데기야, 안녕? 나는 지윤이야. 네가 대나무 밭에 버려졌을 때 무서웠을 것 같아. 그래도 어떤 할머니가 널 보고 키워주셔서 정말 다행이다. 안그러면 너는 다치거나 몸이 나빠졌을거야.

 너를 버린 아버지께서 몸이 나빠졌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 속상하지 않았니? 나라면 속상했을 것 같아. 그리고 네가 커서 니가 버려진 것을 알았을 때도 속상했겠다.

 네가 아버지를 구하려고 시약산으로 떠났을 때 힘들었겠다.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니? 그래도 도착했을 때는 뿌듯했지? 빨리 가서 아버지를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겠다. 네가 가져온 꽃도 정말 신기했어. 어떻게 꽃을 문지르기만 했는데 살아났을까? 그 꽃이 실제로 있으면 죽은 사람이 아무도 없겠지?

 너는 효도를 잘 하는 것 같아.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도 부모님께 효도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럼 안녕!

2016년 9월 26일 월요일

  - 이 책을 읽은 지윤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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