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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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꽥이를 처음 만났던 일(박재순)

이름 어상천초 등록일 19.11.05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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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꽥꽥이를 처음 만난 날)

                                                                                                            [박재순]

  나의 첫 수학여행 둘째 날, 나는 항공우주박물관에 갔었다. 나는 우리나라의 여러 비행기를 보고 나의 친구 윤ㅇㅇ과 음료수를 먹으며 아래층을 보았는데 아래층에 매점이 있어서 내려가 보니 오리장난감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좋아하는 윤ㅇㅇ를 보니 나는 뿌듯했다. 평소에도 윤ㅇㅇ은 오리를 많이 좋아했다. 그래서 그 오리장난감을 구매하고 싶었던 친구는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기쁜 마음으로 구매하였다.

  오리장난감을 구매하고 나서 나와 우리 반 친구들 사이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우선 나와 친구들은 오리장난감의 이름을 짓기로 하였다. 고민 끝에 우리는 오리의 이름을 꽥꽥이로 지어주었다. 그로부터 몇일 후 내가 기다리던 배드민턴 대회 날이었다. 윤ㅇㅇ은 관전[응원]을 하러갔다. 그래서 우리는 대회장으로 가기위해 차를 타러 가던 도중 그만 꽥꽥이를 손에서 놓쳐버렸다. 꽥꽥이는 마치 가레스 베일의 별명처럼 유리몸이어서 와장창 깨져버렸다. 우리는꽥꽥이를 선생님이 주신 작은통에 담아서 대회를 무사히 다녀왔다. 돌아 온 후 나와 친구들은 잘 협동해서 부서진 꽥꽥이를 고쳐주었다. 다시 고쳐진 꽥꽥이를 보니 나는 너무 뿌듯했다. 왜냐하면 친구가 좋아 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꽥꽥는 한번만 다친 것이 아니었다. 그 후에도 친구들과 포켓볼을 치는 과정에서 하영이가 공대신 꽥꽥이를 치는 바람에 목이 부러져 버렸다. 그때도 내가 고쳤었다. 이제는 꽥꽥이가 안다치고 윤ㅇㅇ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괙괙이에게는 10마리의 친구가 생겼다. 꽥꽥이는 비록 말은 못하지만 우리의 영원한 친구다.

꽥꽥아 앞으로 더 많은 추억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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