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은일이 드러나는 글쓰기(고쳐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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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민준 | 등록일 | 22.11.02 | 조회수 | 3 |
-내 인생 첫 천문대
"아들 우리 다음주 토요일에 천문대 가는거 어때?" 아버지께서 날 부르셨다. 그래서 최근에 그렇게나 가보고 싶었던 천문대를 간다 생각하니 신나서 방으로 후다닥 뛰어가 설레는 마음으로 주변 천문대를 검색해보았다. 보니까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가장 가기 좋을거 같아서 선택했다. 차를타고 30분 정도 가니 천문대에 도착했다. 천문대 주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가금면 묘곡내동길 100'이다. 처음 갈때는 차가막힐줄 알아서 일찍 출발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관측 할 시간인 9시보다 훨씬 빠른 5시에 도착해 쫌 당황했다. 그래서 2시간 더 빠른7시로 당겼다. 원래는 6시쯤으로 당길려고 했는데 표가 다 매진되어서 어쩔수없이 1시간 더 늦은 7시로 했다. 나는 그토록 보고싶었던 별을 보는 시간까지 2시간이나 남았다는걸 들으니 쫌 속상했다. 그래서 7시까지 기다리는 동안 생일 별자리와 태양계 행성들의 공전 궤도를 보았는데 생일 별자리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별자리는 '처녀자리'였다 왜냐하면 내 생일 별자리였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공전 궤도의 뜻은 '공전'은 태양계의 행성들이 태양 주위를 도는것을 '공전'이라고 하고 그 길을 '궤도'라고 한다. 그래서 공전 궤도와 생일 별자리를 보던 어느새 시간이 벌써 기다리던 7시가 되었다. 나는 7시까지 언제 기다리나 했더니 순식간에 시간이 이렇게 가버려서 좋기도 하고 별자리랑 태양계 행성 공전 궤도를 더 자세히 못봐 쪼금 아쉬웠다. 설명해주시는 직원분이 계셨는데 안경을 쓰시고 재미있으신 분이셨다. 무슨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영화관 같은 곳이 있었다. 나는 '웬 영화관?' 조금 어이가 없었다. 근데 알고보니 천장에 스크린 화면으로 별과 별자리를 설명해주는 곳이여서 나는 마냥 신기했었다. 거기에서 별자리들은 총88개라는거와 여름에 잘보이는 삼각형을 이루는 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정말 우주에는 끝없이 많은것들이 있다는것이 더 자세히 느껴졌다. 그다음 계단을 올라 위로 올라가니 여러개의 망원경이 있었다. 그 망원경들을 들여다보니, 토성, 목성과 백조자리 부리에 쌍성을 보았는데, 토성은 내가 생각했던 멋진 고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목성은 줄무늬가 시력에 따라서 보이는 수가 다르다고 했는데 난 한 5개밖에 못봤던것 같았다. 그다음 백조자리 쌍성을 보았는데 진짜로 직원분이 설명해주신것처럼 하나는 청색을 띄고, 하나는 노란빛을 내고 있었다. 망원경으로 볼때는 쌍성의 거리가 거의 붙어있는것처럼 가까이 보이지만 사실 쌍성의 사이 거리는 빛의 속도로 가도 몇년은 걸린다고 해서 놀라웠다. 내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행성과 별을 보니 눈물이 날정도로 신기하고 행복했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마지막으로 매점에 들려 망원경 만들기를 사고 차를 타고 집으로 갈려는데 늦은 밤이여서 그런지 차에서 바로 잠들어 버렸다 집에 도착해서 바로 망원경을 만들고 하늘을 봤는데 별은 커녕 하늘밖에 안보여서 쫌 실망했었다. 내 인생 첫 천문대인데,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나는 또 다음에 한번 더 천문대에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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