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하지가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여름철에 아이들은 탈이 나기 쉽습니다.

그 중에 음식물에 의한 탈이 가장 많습니다.

더위를 쫓아 내기 위해 찬 음료가 아이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아이스크림, 얼음물, 찬 음식 등은 모두 위에 부담을 줍니다.

찬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일단 위가 놀랍니다.

소화를 시키기 위해 작용해야 하는데 위가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므로 위액이 과다분배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금 먹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많이 먹게되면 통증을 수반하고 심지어 토하기까지 합니다. 위 뿐만 아니라 장도 마찬가지여서 설사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원한다고 찬 음식을 계속 주는 것은 건강에 해롭기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더위를 이기는 데 오히려 미지근한 물이 더 좋다고 합니다.

수분을 보충하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름철에는 음식에 각별히 유의해서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