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800 몽실언니 (정지민)

이름 정지민 등록일 20.11.01 조회수 24

전쟁의 아픔

 

   모든 것은 인간으로 부터 시작된다. 지금 코로나가 유행인 것도 인간 때문이고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는 것도 인간 때문이다. 전쟁도 마찬가지 이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전쟁이고 그 인간의 욕심 때문에 많은 인간이 죽는다. 전쟁에서 이기면 인간에게 이득인 것 같지만 승리.. 그것 하나 때문에 수백만 명의 사람이 죽는 다는 것도 과연 인간의 이득일까?

   이 책에서 몽실언니는 많은 시련을 겪는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버리고 딴 데에 시집을 가고.. 절름발이가 되고.. 전쟁으로 인해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도 죽게 된다.. 하지만 몽실언니는 자신의 삶을 원망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쳐나가려고 노력한다.

전쟁은 우리에게 많은 아픔을 가져다준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사람들은 또 다른 전쟁을 치러야만 한다.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집이 무너져 살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것이 아픔이고 또 다른 전쟁일 것이다. 하지만 총알이 살을 파고들고, 추위에 떠는 것보다도 더 아픈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마음의 아픔이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에게 중요하다. 몽실언니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은 사랑하는 난남이였을 것이다. 또 이 책에서는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인민군 청년이 잠깐 남기고 간정이 몽실언니에게는 큰 힘이 되기도 하였을 것이고 또 더 큰 외로움을 만들게도 하였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느꼈을 때만이 외로움도 느끼는 것이다.

   아직도 전쟁의 아픔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남아있다. 그 사람들에게도 날카로운 총알소리가 아닌 사람들의 웃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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