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백팀 일지 (6월30일화요일)

이름 윤수인 등록일 20.06.30 조회수 57
서로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하나 된 백팀입니다.


  지금은  장마철.......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학교가기가 불편한 오늘쯤은 쉬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았다. 830분쯤 되니 친구들이 거의 교실에 도착했다. 

   1교시가 시작되고 공지한 대로 수학 5단원 평가를 하였다.선생님 께서는 평소보다 쉬운 문제로 출제하셨다고 하셨다. 각자 채점을 한후 친구들의 표정을 살펴보니 뭔가 골돌히 생각하는 모습들 이었다. 선생님 얼굴도 실망한 표정처럼 보였다. 틀린 문제는 자신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셨다. 

    2교시 사회 시간에는 자연환경 생각 그물망과제물을 제출 하고, 숙제를 자신이 혼자 했는지, 누구와 함께했는지, 책을 보고 했는지, 확인 하는 차원으로 아무것도 안보고 종이에 다시 작성 하였다. 그리고, 과제물 제출을 청팀은 3명만 냈고, 백팀은 4명만 숙제 안한 친구들이 있다고 강조 하셨다. ㅠㅠ 

   3교시 국어는 사서 선생님께서 모르는 척책을 모든 친구에게 나눠 주시고 독서하는 시간 이었다. 이 책은 일본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이야기 이었다. 책속에 대처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실제로 일어나면 안되는데....

   4교시 과학은  "3단원 태양계와 별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선생님께서 친구들에게 발표 의사를 묻고, 먼저 발표한 친구는3명 이었다. 그리고 5교시 체육 시간이 되었는데 남자 선생님 시간이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볼링을 하였고, 친구들이 웃으면서 표정도 밝고 활기차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교시에는 2교시에 못한 사회 마무리 하고, 과학 4명의 친구들이 태양계 발표를 4교시에 이어서 했다. 같은 단원 같은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다 보니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선생님 께서는 중간중간 지도를 해주시고, 색다르게 발표 해 달라고 말씀하셨다.

그래도 씩씩하게 발표한 친구는 모두7명 이었다. 선생님께서 공부든 미술이든 주입(집어넣고)연출(꺼내기),배우고 익힌 것을 밖으로 표현하라고 말씀하셨다아직 발표를 못한 친구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 적응 할거라 생각한다.

   급식실 내려가는 길에  백팀은 도서관에 들렸다.작년과 다르게 출입구 방향도 바뀌었고,책상 위치도 바뀌고,제일 중요한것은 재미있는 책도 많이 들어와 있었다. 짧은 시간이라서 제목만 보고 나도 빨리 한권 빌렸다.기회가 된다면 아직 안가본 다른 친구들에게 꼭 가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다.

 

  내일이면 벌써 7월이 시작 된다. 우리는 백팀 이지만 청팀도 같은 반 친구이다. 남은 반년이라도  우리모두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열심히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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