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김민석 (아침주장)

이름 김민석 등록일 20.05.26 조회수 37

                      아침밥을 먹어야 할까? 먹지 말아야 할까?

 

  이것을 주제로 찬성과 반대로 내 의견을 말하라고 하면,  저는 먹어야 한다 쪽입니다. 왜 찬성인지에 대해 이제부터 제 경험과 몇가지 근거를 들어 말해 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옛날 으르신들이 "얘야 밥이 보약이다!" 하고 항상 말씀해 주셨죠? 이것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아침밥을 안먹으면 점심 줄때까지 기운도 없고 덜덜 떨립니다. 에너지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지요.

 

  아침밥을 중요시 하지 않고 안먹어도 된다는 사람들은 또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애들은 학교로, 어른들은 회사로 다들 바쁘게 어디론가 가다보니 시간이 모자라고, 만일 시간이 있어도 금방 잠에서 깨면 입맛도 안나고 그럴 것입니다. 또 밤늦게까지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던지 신체활동을 하고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밥대신 그 시간에 꿀잠을 자고 싶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그렇게 살면 몸이 거기에 익숙해져서 우리 주인은 원래 나를 아침마다 굶기니깐 갑자기 밥을 먹이면 놀래서 적응 못할 수도 있어요. 

 

  아침밥을 안먹으면 두뇌 활동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우리 뇌도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에너지 공급이 안되어서 배가 고프면 오직 거기에만 신경이 쓰여서 선생님 말씀도 귀에 잘 안들어오고 쪼금만 일에도 짜증이 납니다. 위를 보호하고 성장하려면 아침밥은 꼭 먹어줘야 합니다. 아침밥을 안먹으면 속이 쓰리고 미식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같은 어린이들은 한참 더 커야 하기 때문에 한끼라도 더 먹어줘야 합니다. 키도 커야 하고 살도 쪄야 되죠. 먹는만큼 큰다는 말도 있잔아요?

 

  또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아침밥을 먹어야 합니다. 저의 경험은 초등학교 저학년때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엄마가 정성껏 차려주셔도 아무것도 안먹고 학교엘 갔어요. 거의 매일 그랬었죠. 그때 엄마의 슬픈 표정과 잔소리가 지금두 기억이 나요. 나를 사랑해서이겠죠? 이제 그 마음을 조금 알꺼 같아요. 얼마전부터는 아침을 먹어야 하는 위의 세가지 이유를 깨닫고 꼬박꼬박 실천한 이후로 엄마, 아빠도 너무 기뻐하시고 집안이 편안해졌습니다. 배가 안고프니깐 짜증도 잘 안나고 속도 안쓰립니다. 

 

  지금까지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몇가지를 얘기했는데 친구들 중에서도 예전에 나처럼 아침밥을 안먹는 친구가 있으면 이제부터라도 생활습관을 바꿔서 꼭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미래에 나라를 지켜야 하고, 엄마 아빠의 중요한 보물인데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는게 좋지 않겠어요? 우리는 더 커야 되고,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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