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김서현(작품감상)

이름 김서현(작품감상) 등록일 20.05.17 조회수 16

  세차게 바람부는 추운 겨울날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조카들과 아픈 누이를 생각하며 장발장은 깊은한숨을 내쉬기만 했습니다. 그날밤 거리의 빵집  빵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지만 주머니에는 돈이 한푼도 없었습니다. 그때 빵을 하나 훔치고 도망쳤지만 결국 빵집주인한테 장발장은 잡히고 말았습니다. 빵 한 덩어리 훔친 죗값으로 무려 5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카들과 누이생각에 번번히 도망치려고 했지만 붙잡히고 감옥살이는 19년으로 길어졌습니다. 

  풀려난후 돌아갈 집이 없어 걷다가 도시에 도착했지만 죄수라는 노란 통행증 때문에 갈곳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마음으로 성당 문을 두드리자 신부님이 집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장발장에게 몸을 녹이게 하고 음식을 차려 주었습니다. 신부님의 옆방에서 잠을 자고 새벽녘 장발장은 종소리에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장발장 머리에서 아까본 은그릇이 머리에 스쳤습니다. 장발장은 은그릇을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얼마 못가서 현병들에게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장발장은 신부님한테 선물을 받았다고 했고 현병들은 신부님한테 물었습니다. 신부님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은촛대도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현병이 돌아간뒤 장발장이 신부님한테 무릎꿇었어요. 신부님이 장발장한테 우리는 친구요 형제에요. 모두 당신것이지요라고 말했고 장발장은 한화게 웃었습니다.

  내가 장발장이라면 내 조카들과 누이를 생각하면 먹을거를 사기위해 돈을 벌것이고 감옥에서 탈출하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신부님한테 감사하고 어떻게 이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장발장이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부님한테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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