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제목: 레고와 프라모델

 나는 레고와 프라모델 같은 조립식 장난감을 좋아한다.

레고는 덴마크의 시골 마을 작은 목공소에서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안센'이라는 긴~이름을 가진 목수가 자동차,요요등 나무로 만든 장난감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프라모델(Plastic Model 일본식 줄임말)이란 플라스틱 재료로 만드는 장난감을 말한다. 원래는 영국군의 차량 식별 교육용으로 만들어졌으나, 이것이 점차 오락의 대상으로 정착된 것이다. 완성품이 실제와 비슷할수록 가치가 높다고 여긴다. 

 이 두개는 묘하게도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그래서, 레고와 프라모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야기해 보겠다. 

공통점은, 모두 조립하여 만드는 플라스틱 완구라는 것이다.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조립 설명서에 따라 순서대로 조립해서 맞추는 방법이 동일하다.

차이점은, 프라모델은 정해진 성형틀에서 만들어진 제품인것처럼 다른 모델로의 변형이나 조립이 불가능하지만, 레고는 그렇지 않다. 마음대로 부수고 조립하면 어떤 형태의 모양으로도 변형이 가능하다. 또, 프라모델은 실제 모델을 축소하거나 동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섬세하고 세련되 보이지만, 레고는 그저 마인크래프트속 세상처럼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장점, 단점이 뚜렷해 보인다. 

 두 장난감은 모두 훌륭한 조립식 장난감이다.

하지만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음... 나는 레고를 선택할 것이다. 이유는 위에서 말한 레고의 장점으로 말했듯이, 레고는 나의 상상으로 어떤 형태로의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프라모델처럼 멋지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무엇이든 머릿속 상상만으로 나만의 레고를 만들 수 있다.

 레고는 덴마크어 '레고 고트(leg godt)'에서 유래된 말로 '재미있게 잘 놀다(play well)'라는 뜻이다. 레고라는 회사 이름처럼 나는 여전히 레고들과 '재미있게 잘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