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권지우(작품 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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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권지우 | 등록일 | 20.05.03 | 조회수 | 9 |
마당을 나온 암닭은 양계장에서만 알을 품던 암닭 잎싸이가 마당을 나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마당을 나오는 이야기다. 잎싹이는 알을 낳을때마다 주인이 알을 가져가서 마음이 너무 아파했다. 잎싹이는 더이상 알을 낳고 싶지 않았다. 주인은 잎싹이 더이상 알을 못낳는 폐계가 되었다고 잎싹을 꺼내 주어 양계장에서 나올수가 있게 되었다.
잎싹이는 잎사귀가 아카시아 꽃을 피어낸 것이라고 믿어서 스스로 이름을 '잎싹"이라고 지었다. 암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잎싹이도 알을 품어 병아리를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잎싹이는 천둥오리 비명소리가 들이는 곳으로 가보았다. 엄마없이 남겨진 푸른빛이 나는 알이 있었다. 잎싹은 따뜻하게 알을 품어 주었다.천둥오리는 잎싹이에게 먹이를 가져다 주고 밤에는 족제비로부터 보호해주었다. 지친 천둥오리는 그만 족제비에게 잡아 먹히고 말았다. 잎싹이는 드디어 알을 품어 아기가 탄생시켰다.잎싹이는 아기에게 "초록머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초록머리는 천둥오리 무리에서 따돌림을 받아 다시 잎싹이에게로 왔지만 배고픈 족제비에게 잡아 먹힐 위험에 처해지지만 잎싹이는 자기 목숨을 다해서 초록머리를 지켰다. 그래서 초록머리는 무리들과 무사히 북쪽의 겨울나라로 떠날수가 있었다. 족제비는 잎싹이가 넋을 잃고 있는 사이 목을 물었다. 잎싹이는 순간 족제비의 새끼가 생각이 났다 잎싹이는 족제비가 측은해 보였다. 그래서 자신을 잡아먹으라고 했다. 잎싹이는 죽는순간 전혀 아프지 않고 오히려 뼈마디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
나는 마지막 잎싹이의 죽음을 보면서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또 얼마나 자유롭고 싶었을지 불쌍했다' 내가 낳은 알도 아닌데 끝까지 자기 목숨을 다해 지켜주는 잎싹이가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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