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6반

1. 안내장 : 1학기 농산촌 방과후 수강신청(목)

2. 내일 학급회의 : 우리 반 이름 정하기, 우리 반에서 사야 할 물건 생각해 보기

3. 사람, 길, 차, 코로나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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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은 2주에 한 번씩 자리를 바꿔 모든 아이들이 다 짝이 되어 보는 경험을 합니다. 

그 첫번째 자리를 지난 주 금요일에 뽑았고, 오늘 아침 아이들의 자리를 배치하여 자리를 바꿨습니다.

짝은 랜덤으로 뽑고 (한 번 해본 짝은 뽑지 않음) 대신 모둠 구성, 앞 뒤 양 옆의 자리 배치를 위해

위치는 제가 정해줍니다. 

우리 반의 첫번째 자리입니다. 

아침 활동 - 모닝스페셜 (오늘 아침은 울진 산불 주불 진화와 신속항원검사 뉴스였습니다)을 한 후에

1교시에는 바꾼 자리에서 모둠끼리 의논하여, 

각 구성원의 역할, 모둠 이름을 정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소규모 회의 연습을 통해 학급 전체 회의, 학급자치를 이루어내는 연습을 합니다.

2~3교시는 안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반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우리 라는 목표 아래 안전교육을 열심히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사람 조심' - 실종, 유괴 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1. 너를 유괴할 유괴범의 몽타주를 그리고, 어떤 특징을 가졌을지 써 보기

- 100% 아이들이 남자를, 대부분의 아이들이 무섭거나 이상한 특징들을 써냈습니다. 

2. 이런 사람을 보면 분명 도망칠 텐데, 왜 납치 유괴가 일어날까?

- 실제 범죄자들은 평범하고, 남자 또는 여자일 수 있고, 노인, 젊은이 할 것 없다는 것. 

- 오히려 범죄를 위해 다정하거나, 약한 환자인 척 하는 등의 수법을 쓴다는 것. (실제로 20대 임산부가 범인이었던 사건 이야기)

3. 다큐멘터리 <아이들은 왜 낯선 사람을 따라 가는가>를 통해 실제로 아이들의 실험 영상 보기

- 아이들이 아픈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상품을 준다고 해서, 동물을 찾아주기 위해, 길을 물어봐서 등등

- 착한 아이들이 사람을 돕기 위해 스스로 차에 타는 모습을 봄. 

"선생님 그럼 착하게 살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4. 어떻게 해야 할까?

- 착하게 도우면서도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제가 가서 다른 도와줄 사람을 데리고 올게요."라고 말하기.

- 어른은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만약 도와줄 어른이 있거나, 많은 아이들이 있으면 더 수월할 테니

저렇게 말했을 때 좋아할 거다.

+ 단 둘이 있는 곳(자동차 안, 그 사람의 집, 외진 곳 등)으로 가지 않는다. 

5. 요즘 시대의 유괴 범죄 - SNS의 발달 / 돈이 목적이 아닌 범죄 / 스스로 오게 만들기 

- 요즘 시대 SNS를 활용한 범죄 수법을 설명해주며, SNS는 얼마든지 신원을 위조할 수 있기에 함부로 타인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주거나, 만나러 가지 말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더불어 돈이 목적이 아닌 경우가 점점 늘어나니 (인천 여아 납치 살인 사건) 더더욱 조심해야 함을 알려주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다시, 아이들에게 나를 납치할 사람의 그림 + 설명을 써보게 했습니다.

처음과 다르게 아이들은 평범한 사람을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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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시는 수학 수업 첫 시간으로 5학년 수학 복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진단평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5교시는 체육으로 강당에서 첫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담)

6교시는 사회 수업으로 8.15 광복에서 6.25 전쟁의 정전까지. 우리나라의 역사가 아니라 세계사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는 광복이 된 기쁜 날이었지만, 

실제 광복이 되었을 때 김구선생님은 탄식했다고 하죠.

우리 스스로 이뤄낸 광복이 아니었고, 그로 인해 미국, 소련 훗날 중국까지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게 되는 상황이 벌어짐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6학년의 사회는 세계로 공간을 넓혀 그 안에서 정치, 경제,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