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는 우리반입니다.
※개인정보보호 및 학습자료 저작권 보호를 위해 공지사항을 제외한 알림장, 학생게시판, 학급앨범 자료는 회원가입/승인 후 로그인한 회원만 보실 수 있습니다.
2021.03.08.월 - 진단평가 국어 영어 수학 |
|||||
---|---|---|---|---|---|
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21.03.08 | 조회수 | 61 |
첨부파일 | |||||
1. 내일 원격수업 : 사회, 수학 (사회, 수학, 수익, 사회학습지 1장) - 사회, 수학은 원격이 화요일만 들었습니다. 내일 수업이 끝나면 교과서는 챙겨서 다시 학교로 가져옵니다. 2. 내일 사회, 과학 진단평가 3. 수요일까지 컴퓨터용사인펜 (수요일 진로검사 예정) 4. 오늘 마스크 7장, 면 마스크 1장, 필터 4장 배부. 꼭 여분 마스크 챙겨 가지고 다니세요. - 마스크 9장씩 배부예정이었는데, 혹시 교실에서 필요할지 몰라 7장만 배부하였습니다. 2장의 여분은 교실 본인의 사물함에 넣어둘 예정입니다. 5. 사람, 길, 차, 코로나조심.
-
지난주가 아이들과 첫만남을 하는 주였다면 (그래서 선생님을 최대한 열심히 보여주었지요) 이번주는 학급을 꾸리고 세우는 주입니다. 교과 진단평가, 교과와 만나기, 학급 규칙 세우기(+1인1역, 학급자치), 생활 루틴, 환경 등.
아이들이 오기 전에 뒷 게시판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지난 주에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써보았던 꿈이름표를 활용하여 아이들용 게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제야 좀 우리 반 같습니다 :) 주의사항 : 학습결과물을 게시한 뒷 게시판을 보여드리는 것은 학교에서 이런 활동을 합니다...를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아이들의 결과물은 다 저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술을 잘 하는 아이가 당연히 그림을 잘 그리겠지요^^ 이 작품은 미술 작품이 아니라, 아이들의 머릿속을 서로 표현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어떤 것이 그려져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잘 그렸다 못 그렸다, 혹은 다른 누구와 비교하는 이야기 보다는 어떤 것을 머릿속에 왜 그렸는지, 그리고 그리고 싶은데 못 그린 것이 있는지 등을 궁금해하며 질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꿈이름표도 왜 그렇게 꿈이름을 썼는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모두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했는데, 저는 그래서 돈을 벌면 무엇을 하고 싶길래 그러했는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봐주었습니다. 그런데 꿈이름표는 칸이 한정되어 있어 모든 것을 담지 못하지요. 그래서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물어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구는 자유로운 것, 누구는 가족을 지키는 것, 또 누구는 여유, 또 누구는 금액이 쌓여가는 것만 봐도 행복할 것 같고 뿌듯할 것 같다고 말해주기도 하였습니다.^^
학습지 등은 1차 칠판 게시 - 2차 뒷게시판 게시 후 제가 모아 우리 반 책으로 만들어 함께 보다가, 학기가 끝날 때 아이 별로 하나로 묶어 가정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그 전에는 이렇게 사진으로 확인해주세요 :)
MBTI 시험지와 결과지처럼 가정에서 함께 볼 학습지는 가정으로 바로바로 보냅니다.
이렇게 아침에 오면 해야 할 일과 오늘 꼭 해야 할 일, 등등을 안내합니다. 최대한 아이들끼리 접촉이 없게, 아이들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괜찮도록 운영중입니다.
진단평가의 의미를 알려주고, 지난 시간에 했던 객관식 시험의 맹점을 다시 한 번 짚어주며, 점수도 중요하지만, 혹시 점수가 낮게 나오더라도 1:1로 대화를 하여 진짜 아는지 모르는지 물어볼 테니 시험을 편안하게 치도록 하였습니다. 진지하게 시험에 임하는 모습입니다. 내일은 선생님을 화나게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할 거예요. 그 중에서도 작은별 변주곡을 들려주었어요. 체육 수업은 교실에서 이루어졌고 첫 시간이라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현재 진단평가 채점 중인데, 진단평가는 기초학력이 갖추어졌느냐 아니냐의 문제라, 결과가 따로 안내되지 않습니다. 점수가 아닌, '기초학력을 갖추었다, 갖추지 못했다'로만 나갑니다. 만약 기초학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따로 선생님과 추가 공부를 더 하는 것이고요(학력쑥쑥) 그래서 점수는 아이들도 모르고 따로 안내 나가지 않습니다. 수요일에 기준점수에 도달했는지 아닌지만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
그 외에도 저는 아이들이 푼 시험지를 보며 아이들의 기본 바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이들한테도 계속 이야기하는데, 정말 예쁘고 똑똑한 아이들입니다.
진단평가가 끝나면 또 말씀드릴게요.
내일은 사회, 과학 진단평가가 있습니다.
|
이전글 | 2021.03.09.화 - 진단평가 (2) 과학, 사회 |
---|---|
다음글 | 2021.03.05.금 - 공동체, 학급회장선거, 시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