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우리반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120. 2019.9.27.금. - 수, 수학여행...?

이름 최유라 등록일 19.09.27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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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요일 8시 40분까지 운동장으로 등교. (조장 찾아가세요.)

2. 준비물 잊지말고 잘 챙겨오세요. 특히 캐리어와 보조가방 잘 나누고!

3. 숙제(10/8까지) : 사회 대륙 조사(모둠), 음악 보고서(개인) 

 - 긴 연휴가 이어지는 터라 아이들에게 두가지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 모둠 숙제는 수학여행 조별로 7개의 대륙으로 나누어 대륙에 관한 재미있는 것들을 조사해오도록 했습니다.

 (뭘 조사해야 할지 모를 경우 : 대표적인 나라, 음식, 미스테리한 이야기, 잘 하는 스포츠, 관광지, 지형, 날씨, 옷차림, ....)

 - 음악 보고서는 개별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음악이라는 주제로 한 곡을 골라 이유와 함께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음악보고서 양식은 첨부파일에!)

 

4. 루페로 주변 관찰해보기

 - 아이들에게 루페를 하나씩 선물로 주었습니다. 10배 확대 루페라 평소 보던 것과 다르게 보입니다. 

 - 교실에서 피부, 종이 등을 관찰하였는데, 필요할 경우 한택식물원에서 사용하도록 하였고,

 평소에 주변의 것들이 내가 보는 것과 다르게 보이는 것을 확인하라고 주었습니다. ^^

 - 아이들 선물입니다. 

 

5. 사람, 길, 차, 감기조심.

 

 

월요일 아침 행동수칙

 

집에서 나오기 전

1. 뭘 빠트리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본다.

2. 캐리어에 넣은 짐은 다시 꺼낼 수 없으니 한 번 더 생각한다.

3. 멀미약!!

 

학교에오면

1. 운동장에 있는다.

2. 조장을 찾는다.

3. 화장실 등 움직여야 할 경우 짐가방은 그대로 친구나 조원에게 맡기고 조장에게 이야기한 후 움직인다.

 

선생님이 오면

1. 짐을 가지고 줄을 선다.

2. 조장은 인원 보고를 한다.

3. 시간이 되면 버스 탑승! 

4. 버스에 탈 때는 캐리어와 보조가방 짐을 분리한다.

5. 탈 때는 자리 번호 순서대로 앉는다. 

 

-

 

수학여행을 앞두고 있으니 저도 정신이 없고, 아이들도 들뜨고.. 허허 :)

오늘은 수학여행 전 마지막날이라 정신을 붙잡고 열심히 다시 한 번 빠진 것이 없나 지도했습니다.


1교시에는 연휴동안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사회 대륙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준 다음,

대륙별로 나누어서 그 대륙에 대해 조사를 해오도록 했는데요

사회 조사 모둠은 수학여행 조와 동일하게 설정했습니다.

수학여행 조의 경우 아이들이 합의 하에 가까운 아이들끼리 정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연휴동안 해야 할 숙제다 보니 친한 아이들끼리 같이 하는 것이 좀 더 좋기도 하고, 

기왕 친한 아이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는 김에 좀 더 공부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으면..싶기도 해서,

이번 숙제는 수학여행 조로 정했습니다.

총 7조라 우리가 보통 아는 6개 대륙 + 남극까지 해서 조사를 하도록 하였고, 

기본적인 베이스는 대륙의 지형, 날씨, 문화지만 

방향은 친구들이 그 대륙에 흥미를 느낄만한 것으로 선별해 오도록 했고

시간은 최대 20분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유튜브 영상을 보여줘도 된다고 했는데, 대신 직접 보고 재미있으면서도 교육적이고,

비속어 등을 쓰지 않는 영상으로 골라오라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기왕 유튜브 하는거, 사회 공부에 관련된 것들을 보면 좋겠다..하는 마음으로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같이 만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꼭 만나서 할 필요는 없고, 각자 역할을 맡아서 진행해도 된다고 이야기해주었고요,

혹시 몰라 10월 7일이 아닌 10월 8일까지로 정했습니다.

그럼 학교에서 만나서 서로 상의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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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건강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주고 음악 학습지도 과제로 내주었습니다.

음악을 그냥 듣지 말고 생각하면서 듣도록,

나의 건강, 나의 힐링에 관한 음악을 찾아오도록 했습니다.

혹시 잊어버릴 것 같은 학생은 학교에서 바로 해서 내도록 했고요

역시 10월 8일 화요일까지입니다.

이유는, 월요일에 잊어버리고 안 가지고 올 학생들이 혼나는 것을 막기 위해 :)



2교시에는 컴퓨터실에 갔습니다.

수학여행 장소를 공부하고 친구들끼리 코스를 짜기 위해서였는데요,

어떤 친구들은 같이 하기도 하고, 어떤 친구들은 장소를 나누어 각자 조사하기도 했어요.

서로 의논하고 합의하면서 즐겁게 하더라고요.

요런거는 따로 안 가르쳐줘도 너무 잘 해서 기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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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는 영어 다녀와 

4교시에는 사회 수업을 했습니다.


위도, 경도부터 시작해서 대륙 속 나라의 모습까지 

사회 앞 부분을 쭉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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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교시는 수학 단원평가 풀이를 하며 채점을 하고, 

수학여행 안내장을 최종으로 나누어주었습니다. 

(프로그램 자세한 설명, 준비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월요일 행동 수칙까지)

정말 빠진게 없는지, 궁금한게 없는지 등등을 확인했어요.


그리고 한택식물원에서 필요할지 몰라서 아이들에게 루페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이 루페는 '학생동아리' 예산으로 구입한 것으로

10배율이라 보통 돋보기보다는 훨씬 더 자세하게 보입니다. 

목걸이형으로 휴대할 수 있어서, 연휴동안 혹은 수학여행에서 즐겁게 주변을 관찰해볼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오늘 선물해주었고요, 

사용하는 방법과 유의점도 알려주었답니다. (개미같은 곤충은 관찰하고 반드시 놔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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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자리도 잊지 않고 뽑았습니다.

일단 멀미하는 학생들을 먼저 앞쪽에 앉히고 나머지는 뽑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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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수학여행을 잘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주말동안 다치지말고 아프지말고 몸을 잘 보호+보존해서 오라고 했는데^^

월요일에 웃으며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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