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우리반입니다.
100. 2019.8.28.수. - 개학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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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9.08.28 | 조회수 | 52 |
첨부파일 | |||||
1. 안내장 2장 : 친구사랑실천주간, 학교상담주간 (다음주 금까지) 2. 한국과학기술원 사이버 영재교육 안내 (홈페이지 확인-바로 아래 게시글) 3. 청원고 푸른교실 안내 (홈페이지확인-바로 아래게시글, 내일까지) 4. 사람, 길, 차, 사람조심. * 8월 30일 금요일 - 학급임원 선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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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날. 마침 에어컨이 4층에만 안 되어서, 아이들과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천천히 적응기를 가졌습니다. 아침 조회를 다녀오고 서로 인사를 했고요 그 후에는 제가 교과서를 정리하는 동안 아이들은 젠탱글을 했어요. (같이 하려니 땀이 날 것 같아 그냥 저만 땀나고 말게, 제가 교과서를 정리했어요.) 3교시에는 교과서를 나누어 주고, 1인 1역과 자리를 뽑았고 4교시에는 방학때 뭐했는지 서로 이야기를 했어요. 알림장을 쓰고, 대청소를 하고 마쳤답니다.
늘 에어컨 바람 밑에 있다가 오늘 하루 없으니 소중함이 많이 느껴졌어요. 내일은 고쳐지길 바라면서. ㅜ_ㅜ
아이들이 아침에 만나니 표정이 밝더라고요. (아침부터 딱지를 끊은)선생님만 슬퍼하고.... 개학한 것을 행복해하고, 또 한뼘 자라서 온 우리반을 보니 마음이 많이 행복해졌습니다.
이제 2학기입니다. 2학기는 크게 2부로 나뉠 것 같아요. 수학여행 전과 수학여행 후. 수학여행 이전에 대부분의 행사들이 다 몰려 있고 추석 연휴 등도 있어서, 수학여행 이전에는 이것저것 하면서 의미있게 추억을 만들고요, 수학여행을 다녀온 10월~12월은 빡세게!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이제 1월 10일까지 달려가야 하는데,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 사진은 오늘 아이들이 만든 그림책 인쇄된 것을 나누어주었어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아해서, 더 기뻤답니다.^^
아이들 칭찬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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