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우리반입니다.
084. 2019.7.2.화. - 실과실습을 했어요. (6/28, 7/1 수업함께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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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9.07.02 | 조회수 |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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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내장 : 방과후만족도조사(목) - 현수, 호, 소현, 하은 (방과후를 한 학생만 해당됩니다.) 2. 음악실기 수행평가 목요일 3. 5교시 시작 - 7/15(월), 4교시 시작 - 7/22(월), 방학식 - 7/24(수) * 방학식날은 4교시이고 급식을 하지 않고 마칩니다. 4. 음식물 쓰레기 잘 버리기 5. 사람, 길, 차, 감기조심 6. 금요일까지 흡연예방포스터 제출 (8절) - 숙제로 내주는 것으로 원하지 않으면 꼭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잘 한 작품에 상을, 참가작품에는 참가선물을 줍니다.
수업 정리
2019.6.28. 금. 금요일에 가장 중점적으로 배웠던 것은 '사회-정치-3권분립'이었습니다.
그 후 이런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확충했는데, 한쪽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삼권분립이 되도록 했음을 알려주고, 삼권과,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견제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었습니다.
그 후 각각의 기관이 하는 일들을 알려주었고, 특히 아이들이 관심이 많았던 '사법부'의 일 중 '3심 제도'나 '일사부재리의 원칙' 등에 대해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이 때 제가 '헌법 재판소'와 '대법원'을 좀 헷갈리게 안내를 해주어서 수요일인 오늘 다시 정정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헌법재판소 - 법들이 헌법에 맞는지를 확인하는 법원의 법원. 대법원 - 3심제도에서 가장 마지막에 가는 최종 법원. 이렇게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탄핵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대법관들이 판단한다고 이야기를 하여 정정하였습니다.
2019.7.1.월. 아침조회로 시작했습니다.
경제 소1단원의 경우 이미 5학년 때 배운 내용이라 바로 경제사로 넘어갔습니다. 경제사의 내용에 대해 안내해주며, 전쟁직후의 상태를 생각해보고, 어떻게 발전해왔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정부 주도의 개발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국어 시간에는 우리말에 대해 배웁니다. 추론 단원의 경우 역시 5학년때 이미 배우고 올라온 부분이라 넘어가고 (개인적으로 아침활동 시간에 풀어보도록 하였습니다.) 바로 우리말로 넘어가며, 단원도입을 '악동뮤지션-가나다같이'로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가나다같이'를 들려주었더니, 아이들은 마치 외국말을 듣는 기분이 든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요. 가나다같이는 순우리말로 만든 노래가사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순우리말 단어의 의미를 알려준 후에 다시 들어보도록 하며, 나쁜 말을 쓰지않는 것만큼 좋은 우리 말을 쓰는 것도 중요함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후 신조어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즘 신조어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은 대체로 신조어를 쓰는 것은 괜찮다, 는 의견이었는데요. 그래서 유튜브에서 신조어 테스트라는 것을 직접 해보았더니 아이들도 모르는게 많고 무슨 말인지 아예 감도 안 잡힌다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조어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세대간의 혹은 정보의 격차에 따른 소통의 단절이 큰 문제임을 알려주며, 상대에 따라 신조어를 쓸지 안 쓸지 생각해보는 것, 신조어를 모르는 사람에게 쓸 때는 안내를 해주는 것, 나쁜 말, 비속어, 어원을 알 수 없는 신조어는 쓰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음악 수행평가 실기 연습 및 곡을 확정하고 실과 실습 준비를 한 번 더 확인하도록 하고 마쳤습니다. - 2019.7.2.화. 오늘은 실과 실습의 날.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재료의 신선도에도 좋고, 또 급식에도 영향을 덜 끼칠 듯 하여 바로 시작했습니다.
가장 아이들에게 강조했던 것은 쓰레기였습니다. 일부러 따로 비닐봉지를 주고, 거기에 자신의 모둠의 쓰레기를 다 담도록 했습니다. 그를 통해, 가장 쓰레기를 적게 낸 모둠에게 가산점을 주었고, 실제로 그 모둠이 1등을 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오레오빙수와 붉닭소스로 만든 주먹밥이었던 것 같아요. 독특해서 신기했습니다. 수학 너의 이름은 남은 것을 보았고, 그 중에 또 잔소리도 한 바탕 들었습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사람이 되어보자!!! 라고. 사회 시간에는 사회 정치 영역의 단원평가를 치뤘습니다. 사회와 과학은 항상 오픈북을 칩니다. 이유는 사회와 과학에서는 한 번이라도 더 공부하는 것이 필요해서 오픈북으로 찾아보면서 기억에 꼭 남도록 공부하라고요. 이제 슬슬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진도때문에 걱정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1학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학급을 세우고 아이들이 우리반에 적응하고 친구와 함께 사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하였기에 3월엔 그것에 집중하였고, 그 후에는 각 교과목에 대해 아이들이 왜 배워야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앞 부분에는 조금 더 힘을 주어 긴 시간을 들여 수업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저와도 익숙해지고 우리 반이나 수업, 교과목에도 익숙해져서 금방금방 진도가 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6학년 교육과정 중에는 5학년때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어느 정도 여유가 있기도 했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앞쪽에 나와서 좀 더 길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방학 전 모든 진도를 잘 끝내고, 마무리할 예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언제든 궁금한 것은 연락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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