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우리반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081. 2019.6.27.목. - 실과실습 준비

이름 최유라 등록일 19.06.27 조회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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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주 화요일 : 실과 실습, 자기 준비물 잘 챙기기

 - 실과실습이 좀 덜 더울 때 진행했어야 하는데. 조금 걱정은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미리 다 조리해서 가져와 '먹는 것'에 좀 더 의의를 두는 것으로^^

 - 화요일 8시 40분부터 바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 불 사용 X (전자렌지 데우기는 가능), 칼 사용 X (빵칼 사용 가능)

 - 음식 실습 보다는, 상차림과 일회용품 쓰지 않기 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사 점수에 상차림 점수, 친환경 점수 등이 들어가있습니다.

 - 즐겁게 먹으며 추억을 나누는 방향으로..^^

 

2. 다음주 수요일 : 음악실기평가, 7/1까지 정해서 제출하기

 - 다음주 수요일에는 음악 실기 평가가 있습니다. 가창과 기악 둘 중 원하는 것으로 고르면 되고, 곡목을 정해오라고 했습니다.

 - 최대한 다른 부분이 평가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건은 1분이상 (짧은 노래일 경우 2~3번 반복하거나 여러개 해도 괜찮습니다.)

 혹시 부끄러워서 앞에 하는 것이 힘들다면 칠판 보고 뒤돌아서서 해도 괜찮음. 

 - 표현영역의 평가이기에, 노래와 악기 중 어떤 것을 선택해도 좋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가창, 소금, 리코더)

 

3. 내일까지 국어-가 제출

 - 국어 가가 끝났습니다.

 - 수행평가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내일까지 모두 제출입니다.

 

4. 사람, 길, 차, 감기조심. 비조심.

 

-

아이들과 오늘 한 이야기 '벌써 목요일!' 

이번주는 정말 후다닥 간 듯 합니다.

1교시에 수학 수업 시간에 4단원 비와 비율을 마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단원평가 예정입니다.

 

 

2교시 음악 시간에는 음악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했습니다.

제가 음악 역시나 교과서를 쓰지 않는데, 

실기평가를 위해 곡을 선정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쭉 보면서 확인하고 같이 노래도 불러보고,

우리가 따로 배운 노래들도 불러보고 뮤직비디오도 다시 보고, 

그렇게 음악 시간을 보냈습니다. 

 

음악시간에서 쭉 연결된 놀이시간 

세상 즐거운 우리 아이들..... 그러나 업된 기분이 내려오지 않아서 결국 나중에 쉬는 시간에 앉아있기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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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는 도덕을 다녀왔고

 

4교시 사회 시간에는 우리 생활과 민주주의에 대한 정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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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를 나눠주고 교과서에서 답을 찾도록 하였고, 

이미 우리가 생활 속에서 충분히 민주주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우리반은 2주에 한번씩 자리를 바꾸고 자리를 바꿀 때마다 모둠 협의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선생님이 배웠으면 하는 것이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임을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다수결의 원리에서 '소수의 의견 존중'을 간과하지 말 것을 강조했고요.

 

 

5~6교시는 실과 수업으로

먼저 모둠별로 한그릇 음식 어떤 것을 할지 정하고

컴퓨터실로 이동하여 레시피를 찾거나, 보완하며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실 조리실습실이 없는 상태에서 음식 만들기 실습을 하는 것은 어렵고,

아이들이 여기에서 '음식 만들기'에는 재료 준비부터, 장보기, 상차림,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이 들어감을 알 수 있도록 해주고,

또 대회 형식으로 선생님이 먹을 한 입을 만들도록 하였는데, 

이를 통해 먹는 사람을 고려하는 법에 대해 배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식성, 취향, 궁금한 점들을 인터뷰하면서 먹는 사람이 즐거운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사실 대회에서 1등하면 뭐 준다, 이런 것도 아닌데

엄청 열심히 꼼꼼하게 질문을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의 가장 예쁜 점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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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모둠활동이 끝난 학생들은 

논설문의 근거 찾기 개별 활동을 하고,

그 후 교실로 돌아와 알림장을 쓰고 마쳤습니다. 

 

 

오늘은 쉬는 시간에 몸장난을 해서 한 번, 쉬는 시간 없이 수업을 시작하는데 '사회책 읽기'였는데 안 하고 놀다가 한 번

두번 경고를 받아 점심시간과 5교시 쉬는 시간에 자기 자리에 앉아서 떠들지 않고 책읽거나 그림그리기 등 혼자 할 일 하기로 바꾸어서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방학이 다가오고 이제 우리가 익숙해지다보니, 기본적인 규칙들이 나태해지는 시기라

줄서기, 수업시간 지키기, 친구 간의 예의지키기 같은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조이고 있는 시기라 

'금지'도 많이 하고, 잔소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오늘 점심시간에 조용히 있어보고는 이것도 괜찮다고 하는 의견도 많아서, 

공간을 좀 분리할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있는 동안 다른 반이나 다른 학년이 떠드는 것을 들으며 스스로의 심각성도 좀 느꼈고요.

 

 

이 부분은 아이들과 논의해서 좀 정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방학까지 잘 달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유튜브에 뮤직비디오, 나는 나비와 낭만고양이를 업로드 하였습니다.

다음 뮤직비디오는 악동뮤지션 노래가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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