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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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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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수연 | 등록일 | 18.02.11 | 조회수 | 68 |
오늘도 나는 시장에 있는 닭장으로 가서 닭들을 구경했다. 나는 풀잎을 닭들에게 먹였다. 그런데 닭들뒤에 우리가 키우는 닭, 꼬마를 닮은 닭이 있었다. 나는 닭집주인께 이 닭 우리 꼬마 아니냐고 물었다. 닭집주인께선 모른다고 하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셨다. 나는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께 물었다. "엄마, 우리 꼬마 어디있어요?" 엄마께선 이렇게 대답하셨다. "시장에 내다 팔았지. 나둬봤자 쓸모없을것 같으니까." 나는 그 순간 심장이 내려앉듯 철렁했다. 어머니는 내가 꼬마를 아끼는 것을 아신다. 그런데도 시장에 내다 팔았다는것이다. 나는 꼬마가 너무 불쌍했다. 그리고 꼬마에게 미안했다. 지켜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한참동안 슬픔에 잠겨있었다. 나는 내가 꼬마를 아끼는 것을 알면서도 꼬마를 판 어머니가 너무 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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