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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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친구 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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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권민주 | 등록일 | 18.02.11 | 조회수 | 50 |
현주의 형이 현주가 학교에 간 사이에 꼬마와 몇몇 친구들을 시장에 팔았다. 현주는 그 사실을 알고 집에 돌아와서 계속 울었다. 우리도 친구들이 팔려갔다는 생각에 울컥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물론 현주도 그런 것 같았다. 항상 꼬마만 챙겨준 현주가 밉긴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해가 가는 듯 하다. 우리는 팔려간 꼬마와 친구들을 생각하며 "꼬기오~" 하고 울었다. 오늘도 현주가 슬픈표정으로 집으로 와서 현주의 형에게 "닭이가 말야, 볏이 꺼매지고, 나래가 처지고, 졸기만 하면 무슨 병이야?"라고 물어봤다. 우리는 그 말을 듣고 꼬마에게 무슨일이 생겼나 하고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현주의 형은 "그 병은 얼른 죽여서 없애야 한다." 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현주는 뭔가 마음 먹은 듯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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