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거상 김만덕>은 조선시대의 여자 거상이었던 김만덕의 삶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 김만덕은  홀로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어려움과 힘든 일들을 이겨내고 제주 최고의 상인이 되었으며, 큰 흉년이 들어 형편이 어려워졌던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모든 재산을 기꺼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조선왕조실록>에도 오르고, 정조에게서 여성 최고의 벼슬을 받았으며,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여자로서 그 당시에는 상상도 못 했던 금강산 구경까지 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김만덕의 삶을 보면서 독자들은 김만덕에 대한 존경심과 꿈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기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한 부 마다 <김만덕이 들려주는 조선 경제 이야기>가 들어있어 김만덕이 살았을 당시 조선의 경제 활동(화폐, 은행 운영 제도, 복권 등)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습니다.

독자들은 "남녀차별이 심했던 조선시대에도 여자 상인이 있었다니 신기하다." "김만덕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더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김만덕처럼 어려운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아야겠다." 등의 좋은 서평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의 경제활동이나 무역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새로운 역사 지식을 얻고 싶거나, 위인전을 평소에 읽기 좋아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에게 어울리는 책일 것 같습니다. 청원초 김성윤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