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우리 3반 친구들은


♡놀이시간에 신나게 잘 놀아요.

♥수업시간에는 친구의 말과 선생님의 말을 잘 들어요.

내 생각을 큰 소리로 또박또박 잘 말해요.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잘 도와줘요.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1년 보내요~





♡♥알콩달콩 행복한 우리 1학년 3반♥♡
  • 선생님 : 김수정
  • 학생수 : 남 11명 / 여 12명

4월 13일 목요일 이야기

이름 김수정 등록일 17.04.13 조회수 58

오늘부터는 알림장이 아닌 '우리반 이야기'에서 아이들 이야기를 담아요.

수학시간에 두 수를 비교하여 더 큰 수와 더 작은 수를 알아보았어요.

수학책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큰 소리로 읽고 문제를 해결했지요.

이어서 바로 수학 익임책도 확인하고 짝꿍끼리 서로 맞춰 보았답니다.

짝꿍 책에 큰 동그라미를 그려주고 수학 책 뒤에 있는 0-9 숫자카드로 게임을 했어요.

남학생 카드만 짝꿍과 같이 뜯어서 카드를 안 보이게 늘어놓은 후 더 큰 수를 가진 아이가 카드를 갖는 게임입니다.

내리 세판을 하고도 더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집에가서 가족과 함께 더 큰 수, 더 작은 수 게임을 해 보라고 과제로 내주었어요.

아이와 꼭 함께 게임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여자 아이들은 카드를 뜯지 않아서 수학책을 가지고 갔답니다.

그리고 학교 안에 있는 봄꽃 사진과 이름을 들고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지난 번에 학교에 봄을 가져다 준 친구들을 알아보러 나갔을 때 이 꽃은 뭐예요? 라고 묻는 친구들이 많아서 동료 선생님이 도움을 받아 봄꽃 사진과 이름을 받아서 나갔답니다.

우리 학교 화단 어디에 있는지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찾는 모습이 참 대견했어요.

다 찾은 친구들은 한 가지를 정해 깊이 관찰해 보았어요.

크기, 모양, 색깔, 꽃잎이 있다면 꽃잎의 수까지 세어 보라고 했지요.

교실로 돌아와서 학습지 뒷면에 내가 깊이 관찰한 것을 그려 보았어요.

슬쩍 지나치지 않고 자세히 관찰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섬세하게 잘 표현했네요.

오후에는 친구 노래를 부르고 율동과 손뼉치기 활동을 했어요.

짝꿍과 함께 하는 손뼉치기와 율동이었는데 마음이 짝짝 잘 맞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지난 번 사랑의 빵을 주면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우리가 마음을 모으는 거야 지나치는 말로만 했던 것이 기억나 그림책을 읽어주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림책은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끝까지 조용히 듣더니 한 친구가 다시 읽어주세요 하네요. 다시 읽어주기를 원하는 아이들이 더 있어서 한 번 더 읽어주었답니다.

말없이 가만히 그림책을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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