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스스로 - 자신이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지는 자율적인 삶을 살아가기

더불어 - 학교라는 사회에서 혼자가 아닌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기

즐겁게 - 인간과 사회,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물음을 던지며 탐구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 선생님 : 김기홍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전예은 6-4

이름 전예은 등록일 16.04.10 조회수 23

전예은 6-4

나를 주제로 한 이야기

 

나는 23일 경주 수학여행이 끝나서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다. 그 때 서현이가 말했다. “우리 다음 학예회 때 뭐 할 거야?” 그러자 다은이가 말했다. “우리 몰라요 하자.” 그러자 서현이가 말했다. “몰라요는 너무 옛날 나왔잖아.” 몰라요는 에이핑크의 데뷔곡인데 꽤 많이 지나서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았다. “우리 유리구슬 하는 거 어때?” 나는 여자 친구를 좋아해서 여자 친구 데뷔곡인 유리구슬을 하자고 하였다. 그러자 서현이도 동의했다. “그래!” 그래서 서현이, 다은이, 사랑이 연정이랑 같이 유리구슬을 하기로 했다. 나는 유리구슬 노래를 좋아했는데 유리구슬을 하게 되어서 기뻤다. 여자 친구는 6명이여서 한 명이 더 필요했는데 우리는 다른 반인 아연이보고 같이 하자고 할려고 하였다. 그리고 집에 와서 연습을 했는데 유리구슬의 마지막 부분에 다리를 위로 찢는 장면이 있는데 나는 유연성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학교에 왔는데 우리 반의 보민이, 하경이, 은결이, 다애, 유나가 유리구슬을 춘다고 하였다. “너희 유리구슬 춰?” “. 너희도 춰?” “.” 그래도 우리는 2팀이 다 출 수 있을 것 같아서 계속 연습을 했다. 우리는 아연이네 선생님에게 같이 춤을 춰도 되냐고 허락을 맡으러 갔다. “선생님, 1반 얘들이랑 같이 춤 춰도 돼요?” “마지막 학예회라서 안 될 것 같아.” “선생님, 우리 반 꺼도 하고 춤도 추면되잖아요.”아연이는 엄청 부탁드렸지만 4반 선생님은 계속 안 된다고 하셔서 결국에 아연이랑 같이 하지 못했다. 우리 반에 다른 유리구슬하는 얘들은 5명이여서 5반인서랑 같이 하는데 5반 선생님은 허락해주셨는데 4반 선생님은 허락을 안 해주셔서 조금 불공평하다고 생각되었다. 며칠 뒤, 우리 반에 예서가 전학을 왔다. 우리는 예서한테 가서 말했다. “예서야, 우리랑 같이 유리구슬 할래?” “그래.” 그래서 우리는 예서랑 같이 하게 되었다. 학예회가 며칠 안남은 날, 선생님이 오셔서 말씀하셨다. “회의 사간에 유리구슬이 두 팀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2팀이 다 하는 건 안 될 것 같아.” 그러자 연정이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럼 한 팀은 포기해야 돼요?” “선생님이 다른 방법을 찾아볼게.” 나는 좀 걱정됐지만 선생님들이 한 팀은 포기하라고 하실 것 같진 않아서 별 신경은 쓰지 않았다. 그러고 난 후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한 팀밖에 못할 것 같아.” “그럼 나머지 한 팀은 어떡해요?” “다른 걸해야 될 것 같아.” 그러자 서현이와 연정이, 사랑이, 예서가 유리구슬을 포기하자고 하였다. 사랑이가 말했다. “우리가 그냥 포기하자.” “맞아. 우리가 늦게 했잖아.” 연정이도 동의했다. 서현이가 말했다. “어차피 다른 거 할 시간도 없고 선생님이 못한다고 아셨는데 어쩔 수 없잖아.” “ 그렇다고 저 팀이 포기하진 않을 것 아냐.” 나는 그 말을 듣고 너무 속상했다. “지금까지 연습한 것도 있는데 선생님이 다른 방법을 찾으실 수도 있겠지. 그리고 우리가 꼭 양보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 “ 맞아. 그리고 우리가 유리구슬을 얼마나 연습했는데…….” 다은이도 유리구슬을 하고 싶어 했다. 우리는 계속 말다툼도 하고 그러다 보니 서로 싸우게 되었다. 이 때 얘들 거의 다 울고 속상해했다. 다른 팀도 걱정을 많이 한 것 같았다. 우리는 싸웠지만 밥을 먹고 우리는 다시 화해를 하였다. 그리고 유리구슬도 할 수 있으면 다시 하겠다고 하였다. 나는 너무 기뻤다. 다음 교시가 사회시간이었는데 사회 시간은 3반 선생님이 하셔서 우리는 3반 선생님께 여쭤보았다. “2팀 다 하면 안돼요?” “2팀이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같이 유리구슬을 하다가 의견이 안 맞아서 따로 하게 된 줄 알았어. , 2팀이 하면 누가 더 잘한다. 누가 더 못한다. 평가 될 수도 있고 학부모님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실 거야.” 우리 반 얘들은 두 팀 다 유리구슬을 출 수 있는 방법을 냈다. “반만 하고 내려오고 또 다른 팀이 올라가서 반만 하고 오면 안돼요?”, “그냥 한 팀이 다른 것을 추면되지.” 나도 의견을 내었다. “그러면 반만 하지 말고 한 팀이라고 한 다음에 다 추고 내려오고 다른 팀이 또 올라가서 다 추고 내려오면 안 되나요?” 등등 많은 의견이 나왔는데 결국에 3반 선생님은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하시고 사회 수업을 하였다. 나는 사회수업을 잘 집중하지 못하고 유리구슬 추는 것을 생각 했다. 그러고 나서 선생님이 두 팀이다 추고 내려오는 걸로 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이 두 팀을 많이 띄어 놓기로 하셨다고 하였다. 그래서 다른 팀은 1부 앞쪽에 우리 팀은 2부 뒤쪽에서 추기로 하였다. 학예회 날 아침 학교에서 우리는 맞춘 의상을 입고 교실에서 연습을 하다가 시청각실로 가서 다른 얘들이 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우리는 뒤쪽이여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 차례가 되어서 갑자기 선생님들이 교실로 올라가라고 하셨다. “학부모님들이 많이 오셔서 지금 리허설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나는 속상했다. 그래서 얘들이랑 울었다. 하지만 우리 차례가 되었을 때는 너무 떨리고 기분이 좋았다. 유리구슬을 출 때 다리를 찢을 때 다리를 확 찢으니까 다리가 너무 아팠다. 하지만 내려오고 나니 기분이 훨씬 좋고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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