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생각해주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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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은지 | 등록일 | 16.07.18 | 조회수 | 48 |
1. 복수를 한 늑대(빨간 망토에서 할머니를 잡아먹은 늑대의 관점) -박00 나는 늑대야. 빨간 망토의 할머니를 먹었던 늑대지. 근데 내가 할머니를 먹고 싶어서 먹는게 아니야. 내가 1살 때 우리 엄마는 사냥을 나가셨지. 그런데 그 때 빨간 망토의 할머니가 우리 엄마한테 돌을 던졌어. 하다 하다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서 우리 엄마한테 던졌지. 우리 엄마는 털에 불이 붙어서 타 죽었어. 나는 그 광경을 보고 너무 슬펐지. 나는 할머니한테 복수를 하기 위해 산 속에서 아빠한테 훈련을 받았지. 어느 날 아빠가 소중히 여기던 엄마 사진을 보고 계시다가 사진이 날아갔어. 근데 빨간 망토가 날아간 사진을 밝았지 뭐야? 그래서 난 분노가 더 쌓였지. 원래는 빨간 망토토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내가 빨간색을 싫어해서 할머니만 잡아 먹은거야. 나는 훈련 받은 대로 빨간 망토 할머니 집에 몰래 들어가서 할머니를 잡아 먹었지. 사냥을 성공했더니 너무 졸린거야. 그래서 낮잠을 잤는데 일어나 보니 몸이 무거웠어. 사람들 짓이였지. 내 배를 갈라서 할머니를 구하고 내 배에 돌을 넣어 놓고 실로 묶어 버린 것이였어. 내가 배에 있던 돌을 꺼내려고 얼마나 힘들게 토를 했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나는 사람들한테 복수할거야! 내 분이 풀릴 때까지 복수할 거라고!!! 2. 초대 받지 못한 마녀의 분노(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서 마녀의 관점) -송00 난 오늘 신나게 마법 연습을 하는 마녀 중의 막내! 엘라야. 마법 연습을 하고 있는데 옆 왕궁에서 커다란 종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 거야. 전쟁이 일어났나? 빨리 나가보았는데 요란한 소리가 공주의 탄생 축하 종소리였던거야. 얼른 나가보았는데 다른 마녀들이 손에 무언가를 쥐고 궁으로 들어가는 것 아니겠어? 나도 어서 들어가려는데 입장권이 없다며 당장 나가라는 거야. 어이가 없는 나는 집으로 돌아와 마법 빗자루를 챙기고 궁 유리를 깨고 막무가내로 들어갔어. 그런데 모든 사람들과 마녀, 요정은 다 모여있으면서 나만 초대 받지 못한거야. 너무 화가 나서 그깟 공주를 보자면서 공주의 앞으로 달려갔어. 공주 한 명을 보려고 온 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질투나고 부러워 그만 저주를 걸고 말았어. "18살 생일날 가시에 찔려 영원히 잠들어라!" 저주를 남기고 씩씩거리며 다시 집으로 돌아갔어. 그런데 한 가지의 고민이 생겼어. 18살까지 잘 살고 있을 공주가 얄미운거야. 그래서 공주의 새엄마를 하면서 부려먹었어. 18살이 되자 생일날 탑 위에서 물레방아를 하면서 공주를 기다리고 있었어. 공주가 물레방아 가시에 찔리자 큰일을 해낸듯 엄청 웃었지. 왕자가 와서 공주를 구해주었지만 나는 더 이상 공주를 괴롭히지 않았어. 나의 화풀이는 여기서 끝났기 때문이야. 3. 아무도 몰랐던 놀부의 이야기(흥부놀부에서 놀부의 관점) -한00 안녕? 나는 놀부야. 지금부터 아무도 몰랐던 나의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께. 다들 나를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나쁘게 된 것도 다 이유가 있어. 진짜 이야기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시작되었지. 아주 오래 전에 흥부가 없을 때 부모님이 나에게 흥부를 잘 챙겨주라고 했지. 그래서 나는 진짜로 흥부가 결혼 해도, 내가 결혼 해도 죽을 때까지 같이 살려고 했어. 하지만 나의 아내가 흥부만 없으면 이 재산은 다 우리 것이라고 흥부를 쫓아내라고 밤낮없이 계속 나를 설득했지. 그래서 나는 어쩔 수없이 아이까지 난 흥부와 흥부의 아내를 쫓아냈지. 나는 흥부에게 너무 미안해서 매일 밤다다 쌀을 갖다주었어. 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느낀 아내가 쌀을 내가 모르는 다른 장소에다가 놓았어. 흥부는 내가 며칠째 오지 않자 나의 집으로 찾아왔지. 나는 아내때문에 흥부를 그냥 보냈어. 봄이 되자 흥부집에 제비가 다리가 부러진 채로 있어서 흥부는 다리를 고쳐주었지. 며칠 뒤 제비가 흥부에게 박씨를 갖다주자 나의 아내는 그걸 보고 나에게 일부러 다리를 부러뜨리고 고쳐주라고 시켰지. 나는 할 수 없이 아내가 시킨 대로 했어. 박이 다 열리고 박을 깨 보았는데 거기서 도깨비가 나오는거야. 그래서 나는 나쁘다고 오해를 받았지. 4. 억울한 늑대(빨간 망토의 늑대 관점) -고00 안녕? 난 너무 너무 억울한 늑대야. 나는 도대체 이해가 안 돼. 나는 똑같이 했을뿐인데 도대체 사냥꾼은 나를 죽였을까? 내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대충 읽지 말고 꼼꼼히 읽어줬으면 해. 자 이제 이야기를 시작할게. 옛날에 내가 12살 때 재미있는 5학년 2반의 수업이 끝나고 하교를 했어. 근데 집에 왔는데 우리 부모님이 누군가한테 살해 당했었어. 나는 너무 당황했었어. 그리고 정말 슬프고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심정이었어. 하지만 복수를 하기 위해 절벽으로는 안 갔지. 나는 나의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을 찾으려고 증거물을 계속 찾아나섰지. 우리들은 얌전히 살고 있었는데 왜 이런 일을 당했는지 모르겠어. 그 때 엄마와 아빠가 남긴 편지가 있었어. 편지 내용을 알려줄게. 편지 내용 : 엄마와 아빠가 가장 친한 친구가 있었어. 별명이 빨망 할매야. 왜 빨망 할매냐면 빨간 망토의 할머니이기 때문이야. 우리가 한 짓은 아니지만, 내 사촌 늑대가 빨간 망토의 친촉들을 죽였더. 내 사촌이 많이 배고팠었나봐... 그래서 우리는 사촌의 잘못을 빌러 빨간 망토와 빨망 할매한테 갈려고 문을 열었더니 빨망 할매가 문 앞에 서 있었어. 우리는 어리둥절햇지. 빨망 할매가 하룻밤 자도되냐고 물어봤어. 우리는 된다고 했단다. 우리 집에 오면 빨망 할매가 있을거야. 엄마와 아빠는 과일 좀 사러 갔다 올게! 편지가 이렇게 끝났다. 범인은 빨망 할매인가?라고 바로 생각했지. 과일을 사러가기 전에 죽인것 같았어. 나는 복수의 불꽃이 튀었어. 꼭 빨망 할매를 죽여주겠어를 외치며 빨망 할매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다음엔 너희가 알고 있는 내용이야. 너희도 억울할 거 같지?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해. 5. 백설공주와 새엄마 사이(백설공주에서 새엄마=왕비의 관점) -박00 나도 억울해, 나도 억울하다고! 너희들은 내가 백설공주를 죽이라고 하고, 예쁜게 미워서 쫓아낸 것 같지? 아니야! 내가 백설공주 이야기의 진실을 알려줄게! 백설공주의 엄마, 그러니까 왕비가 죽자, 왕 레이지크가 백설공주에게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놀고 싶으면 놀라고 했어. 왕은 백설공주 장난감, 옷, 먹을 거리 등등 이것저것 사주고 백설공주의 이야기라면 다 들어주었어. 하녀를 해고시키라하면 하고, 병사랑 놀고 싶다하면 그렇게 해 주었어. 왕은 이 방식이 좋은 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정반대였어. 왕이 말을 다 들어주니 백설공주는 점점 커가면서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는 아이가 되었어. 백설공주가 17살이 된 어느날, 나는 왕과 결혼하게 되었어. 왕은 백설공주에게 "엄마를 잘 대해드려라"고 했지. 그러나 백설공주는 그러지 않았어. 왜냐고? 백설공주는 불량학생이 된거야! 아빠 앞에서 껌을 짝짝 씹으면 반말하고, 하녀와 요리사들에겐 욕을 하기 일쑤였지. 남편은 괜찮다고, 사춘기니까 그런거라고, 이해하라고 그랬어. 그래도 나는 이해하기 어려웠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탓에 결국 난 백설공주에게 그만하라고, 이러면 안 된다고, 공주로서의 품위를 지키라고 했어. 그런데 백설공주는 무시했어. 말을 듣지도 않고 그냥 가버렸지. 나는 백설공주가 괘씸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백설공주가 다니는 왕실학교 교관에게 부탁하여 백설공주의 못 된 버릇을 고쳐달라고 했어. 왕실학교 교관은 백설공주를 불러내 교육을 시켰어. 하지만 백설공주는 한 마디도 듣지 않았어. 백설공주는 교관을 유혹해서 가라고 말했어. 교관이 그냥 가자, 백설공주는 가출이 신나서 난쟁이네 집으로 쳐들어갔어. 그리고 난쟁이들을 부려먹으며 살았지. 며칠 째 들어오지 않자 나와 남편은 걱정되었어. 그래서 전국을 다니며 백설공주를 찾아다녔지만 백설공주는 찾지 못했어. 한편 난쟁이들은 백설공주에게 독사과를 먹이기로 했어. 독사과를 사과라며 백설공주에게 주었지. 백설공주는 의심없이 먹고는 죽었어. 그러나 이웃나라의 왕자가 백설공주를 발견했고, 난쟁이들은 범인이 아닌 척하려 가짜로 울면서 공주를 목놓아 불렀어. 이웃나라 왕자는 백설공주를 자신의 성으로 데려가 시신을 놓았어. 그렇게 백설공주는 죽었지. 어때? 난 정말 억울해. 그 동안 백설공주가 한 짓을 생각하면 괘씸하지만. 6. 후크 선장의 '피터팬'(피터팬의 후크 선장 관점) -최00 반가워. 나는 후크 선장이다. 누구든지 나를 나쁘게 생각했겠지. 하지만 진정 나빴던 것은 바로 피터팬이었어. 그 이유가 궁금하지? 내가 가르쳐주겠어. 사실 나는 바쁜 해적을 소탕하여 보물을 마을에 다 퍼뜨려주고 아이들도 매우 좋아했지.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네버랜드에 보물을 퍼뜨리려 했는데 그 곳에 아이들은 두려웠나봐? 내 갈고리 손을 보고 두려웠던거지. 그래서 오해를 풀어주려 하자 그 나쁜 피터팬이 와서 나를 쫓아낼려고 모든 술법을 다 쓰지. 나는 기분이 나빠져 공격을 했으나 어찌나 얄팍한 기술을 쓰던지 나는 다른 곳을 후퇴했지. 다시 내 마을로 돌아오자 마자 갑자기 아이들이 생각나는 거 있지? 그 나쁜 피터팬에게 수 많은 아이들이 홀렸는지 원... 그 섬은 영원히 어린이가 되는 섬이라는데 세상에 그런 일이 있겠어? 그래서 나는 2일 후 다시 네버랜드로 왔는데 피터팬이 아이들을 세뇌시키고 있는 것이었어. 그래서 나는 아이들을 구해주려했는데 피터팬이 "당신 또 왔냐? 빨리 꺼져! 안 그러면 악어를 데려오겠어!"라고 하자 아이들이 못보는 사이 배에서 같이 싸웠지. 그런데 또 피터팬이 도망치는 거야. 나는 "거기서!"라고 하며 외쳤는데 갑자기 악어가 아래서 기다리면서 있었어. 나는 그걸 못보고 잡혀 먹혔지. 그런데 피터팬은 자기가 훌륭한 일을 했다고 거짓 소문을 냈지. 나는 사실 매우 억울한 사람이었어! 너희들에게만 말했으니 다른 사람들에겐 비밀이다. 알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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