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5-3
  • 선생님 : 안준우
  • 학생수 : 남 11명 / 여 13명

유리왕을 읽고

이름 류태형 등록일 18.08.18 조회수 32

이 책은 엄마가 역사책을 좀 읽으라고 하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유리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아버지인 주몽은 고구려를 만들고 고구려에서 살았기 때문에 주몽과 유리는 얼굴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리는 어머니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어머니! 제게는 왜 어머니가 안 계세요?”

아버지가 없다니? 네 아버지는 분명 계신단다.”

대체 어디 계시는 거예요?”

유리야, 신궁이라 불리던 주몽이 바로 네 아버지다. 지금은 부여를 떠나 고구려에 계신단다.”

그러자 유리는 아버지를 당장 찾아가겠다 말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유리를 붙들어 앉히며 말했어요.

무작정 아버지를 찾아가 봐야 소용없단다. 아버지가 숨겨 둔 신표를 가져가야만 한단다. 아버지는 네 얼굴도 못 보셨어. 그러니 아버지가 숨겨 둔 물건을 찾아가야만 너를 아들로 인정할 것이라고 하셨다.”

어머니는 일곱 고개 일곱 골짜기 돌 위에 소나무 아래에 신표를 숨겨 놓았다고 하셨습니다.

유리는 산으로 올라가 그 장소를 찾았지만 다음날, 그 다음날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리는 일곱 고개 일곱 골짜기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 귀를 기울여 보니 누군가가 슬피 우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보니 유리의 집 기둥이 울고 있었습니다.

유리는 기둥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무언가를 깨달았습니다.

일곱 고개 일곱 골짜기 돌 위의 소나무가 바로 그 기둥을 뜻하는 것 이었습니다.

기둥 밑을 파보니 부러진 검 반쪽이 있었고, 유리는 그것을 가지고 친구들과 말을 타고 고구려로 향했습니다.

유리와 친구들은 퉁자 강 근처의 고구려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유리는 사람들에게 혹시 부여에서 온 주몽이 어디에 사는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동명 성왕이 바로 주몽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리는 왕궁에 들어가 동명 성왕에게 부여에서 온 유리라고 하며 신표를 꺼냈습니다.

동명 성왕은 유리가 자신의 아들이 틀림없다고 하였습니다.

동명 성왕이 40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유리가 고구려의 제 2대 왕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동명 성왕과 유리왕이 부자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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