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12월 19일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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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기훈 | 등록일 | 17.12.20 | 조회수 | 89 |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제의 일을 오늘 기록하게 되었네요. 추운 날씨로 인해 차분히 독서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침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늘 포함해서 약 8~9일 정도 남았는데 되도록 특별한 일 하지 않고 차분히 책을 읽는 것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어제 공부한 과목은 통합교과(겨울), 국어, 안전한생활입니다. 통합교과(겨울)은 동물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홍보활동을 했습니다. 먼저 동물이 겨울 나는 모습을 생각해서 동물의 모습을 그려 가면을 완성했습니다. 곰, 토끼, 다람쥐 등 자기가 그리고 싶은 가면을 그리도록 했고 제가 양 옆에 구멍을 뚫어 고무줄로 연결해서 얼굴에 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가면을 그린 다음에는 예전 국어 시간에 배운 포스터 만들기를 활용해 동물을 보호합시다! 겨울철 동물들을 위해 먹이를 줍시다! 같은 글을 쓰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결과물을 가지고 1학년부터 3학년이 점심먹으로 내려오는 시간에 1층 급식소로 내려가 홍보활동을 진행했네요. 언제나 그렇듯 부끄러워 했지만 지난번에 한번 해보고 동물 가면을 썼다고 지난번보다 목소리도 좀 크고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국어시간은 선생님께, 부모님께, 친구들에게 칭찬을 들었던 경험에 대해 모둠별로 돌아가며 말하기 형식으로 이야기하도록 했고 모둠별로 기억에 남는 칭찬 1~2가지 정도만 전체 친구들에게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칭찬을 들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보다 보니 사소한 칭찬은 칭찬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반 친구들에게 어떤게 칭찬인지에 대해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보통 칭찬한다고 하면 상대방의 노력하는 점, 잘하는 점, 고마운 점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인데 우리반 친구들은 노력하는 점이나 고마운 점에 대해서는 칭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여러 가지 예를 들어주면서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이런 노력이나 고마운 점에 대해 칭찬 받은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꼭 잘하는 점에 대해서만 칭찬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노력하는 모습이나 고마움이 있을 때도 칭찬을 많이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안전한생활은 여름에 했으면 더 좋았을 내용인데 태풍이나 장마가 왔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느냐에 대해서 학습하였습니다. 항상 그렇듯 제가 먼저 설명하고 나중에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패턴에 익숙해서인지 제가 하는 말은 별로 들으려 하지 않고 동영상에만 집착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설명하는 시간이 조금 버거움을 느낍니다~ㅠㅠ 이제 폭설과 빙판길 안전에 대해서만 남았는데 이건 계절적으로 딱 알맞은 시기이니 아이들에게 좀 더 흥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써야 할 내용을 오늘 쓰게 되어 민망하지만 늦게라도 쓰는게 맞는 거 같아 썼습니다. 오후에 오늘 수업에 대해서는 늦지 않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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