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오늘부터 교생선생님들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모든 수업을 교생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데 오늘은 아이들의 성향 파악을 위한 수업으로

1인당 1시간씩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1교시는 통합교과(가을)로 도토리 놀이하기

2교시는 국어 수업으로 6단원 자세하게 소개해요의 첫차시인 소개해본 경험 이야기하기

3교시는 수학 수업으로 1주일, 1개월, 1년의 관계 알기  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1교시의 도토리 놀이하기는 술래잡기의 변형으로 술래가 다람쥐, 도망가는 친구들이 도토리가 되어 다람쥐가

도토리를 잡는 그런 컨셉을 가진 술래잡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맨날 학습발표회 연습한다고 아이들 움직임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꿈동이관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수업을 진행하니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네요. 힘들어서 숨을 헉헉 거리면서 뭐가 그리 좋다고

웃고 있는지 앞에서 수업 진행하시는 선생님께서 힘들어하셨네요~^^

2교시의 소개해본 경험 이야기하기는 다른 사람에게 누군가를 소개해 본 경험을 이야기 나누어보고

실제로 우리반 친구를 5문장으로 소개해 보는 활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누군가를 소개해 본 경험이 많지 않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고

실제로 우리반 친구 중에 1명을 정해 그 친구의 특징을 5문장으로 작성하여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면

그 친구가 누구인지 맞추는 활동이 주로 이루어졌습니다.

다음 차시에 이번 차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소개하는 것이 좋은지 방법 소개가 나오는데

오늘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니 왜 다음 차시에 소개하는 방법 알기가 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친구를 소개하는데 뭔가 조금 부족해서 누군지 알듯말듯한 느낌으로 소개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다른 사람을 소개하기 한다는데서 의미를 갖고 다음 시간에 정확하게

방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3교시의 수학은 달력을 보고 달력의 특징을 아이들이 찾아내어 1주일, 1개월, 1년의 관계를 파악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달력 한 줄에 7일씩 있고(이게 1주일) 매 월마다 30일, 28일, 31일로 이루어져 있으며

1년은 12개의 달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아이들이 찾아내도록 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 달력을 배운 적은 없어도 생활 속에서 달력을 볼 일이 많았기 때문에 달력에 대해 배우는 이번

시간의 활동은 그렇게 어려워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무사히 교생선생님들의 첫번째 수업을 마치고 특강 들으러 가셨고

4교시는 저와 수업을 했는데 1,2, 3교시의 교생선생님들의 수업을 제가 조금 정리해주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준비하셔서 해주시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한 부분이 눈에 보이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빠르게 보충해주었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5교시에는 마지막으로 학습발표회 연습을 교실에서 진행하며 마지막 자세 교정을 진행하였고

2시가 되었을 때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했습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훈련이지만 실전처럼 진지하게 임해달라고 부탁했고 나름 연기까지 하면서

진지하게 참여해주었다고 개인적으로 아이들 칭찬해 주고 싶네요.

내일은 학습발표회 총연습이라 실제로 수업은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총 연습이지만 내일 관객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총연습이면서 실제 무대가 되기도 합니다.

연습과정에서도 즐겁게 신나게 춤을 추었던 만큼 무대 위에서도 신나게 즐겁게 춤추고 내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한번 불어넣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