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오늘 아침부터 공연복으로 갈아입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을 맞추기 위해 9시30분부터 총연습을 시작했기 때문에 부지런히 아이들 옷 갈아 입혔는데

공연복으로 갈아입히고 나니 훨씬 예뻤던 것 같습니다.

교육문화관으로 이동해 다른 학년의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연습하는것을 얼핏얼핏 보기만 했지

완성된 작품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 아이들도 관심있게 관람했습니다.

시간이 길어져 아이들의 집중력이 조금씩 흐트러져 뒷부분에는 약간 소란스럽기도 했지만

우리 2학년 친구들은 예의바르게 잘 관람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2학년 댄스 공연도 연습과정보다 100배 정도 잘하는 모습 보여주어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확실히 아이들은 연습할 때보다 실전에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공연이 끝나고 나서 팀별로 사진 찍었는데 화려한 공연복이라 사진도 멋지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총연습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다음에 교실로 돌아와 공부할 분위기는 아닌거 같아 '주토피아' 영화 1편 보여주었습니다.

시간이 애매해 끝까지 보지 못해서 내일 아침에 공연대기하면서 나머지 부분도 보여주려고 합니다.

내일은 본 공연입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오실텐데 조금 부족하게 느끼시더라도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무대이니 만큼 내일 오셔서 큰 박수 많이 쳐주시고 칭찬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