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김기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9월 26일 구성차시 정하기

이름 김기훈 등록일 17.09.26 조회수 40

아침 활동을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기를 하고 교실로 돌아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체육수업을 언제할꺼냐며 저한테 와서 조르기도 하고 협박도 하지만 학습발표회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하기에 운동장에서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을 주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쉬는시간이라도 충분히 확보해주려고 노력하겠다는 말 밖에는 해줄 수가 없었네요.

 

오늘은 6교시이다 보니 전 과목 수업을 모두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수학수업부터 시작했습니다. 구구단 단원 수학익힘책 마무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공식적으로는 구구단 단원을 오늘 마무리 지었지만 틈나는대로 구구단

외우기는 계속 진행중에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다 외운것처럼 보이지만 곳곳에 틈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그 틈을 촘촘히 메우기 위해 집요하게 파고 들고 있는 중입니다.

학교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있으니 가정에서도 틈나는대로 아이들과 함께 구구단 외우기에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 수업은 국어시간으로 수학시간과 마찬가지로 3단원 마무리 및 국어활동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단원 마무리 부분이라 수수께끼, 다섯 고개 놀이, 흉내내는 말 써서 문장 만들기 활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단원 받아쓰기 활동을 마지막으로 3단원을 끝내고 4단원 학습으로 들어가겠습니다.

(3반과 비교하여 학습진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조금 서둘러서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ㅠ)

 

세번째는 통합교과(가을) 수업으로 아이들과 함께 '동네 한 바퀴' 단원의 구성차시 활동 정하기를 했네요.

이번에는 생각보다 많은 활동이 나오지 않아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구요~

최종적으로 동네 캐릭터(마크) 만들기,  상점(가게)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광고지(전단지) 만들기,

제목에 동네가 들어 있는 책 읽고 친구들에게 소개하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동네 캐릭터(마크) 만들기의 경우 알림장에 적도록 하겠지만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각 동네별 홈페이지가 각각 만들어져 있는데 그곳에 각 동네에 대한 소개글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본인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소개글을 읽고 동네에 어울리는 캐릭터(마크)를 구상해 오면

학교에서 만들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두번째 광고지(전단지) 만들기는 학교에서 하면 되니 특별한 안내는 없어도 될 듯 하며

세번째 제목에 동네가 들어 있는 책 읽고 친구들에게 소개하기는 학교 도서관이나 지역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서

읽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면 되는 활동입니다. 책을 찾는 것이 우선인데 책을 직접 구입하진 않아도 되고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교시에는 안전한 생활 시간으로 '학교폭력예방' 관련 내용을 학습했습니다.

평소에도 입이 닳도록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내용이라  어쩔 수 없이 또 잔소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이런 이야기를 해보면 친구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진짜로 고의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고의가 아닌 여러 가지 상황에 마주칠 때 머리가 아닌 감정이 앞서서 판단하고 행동하다 보니 자꾸 잘못된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상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부모님, 선생님 등 아이들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안전한 생활 마지막 활동으로는 그동안 우리반 친구 중에 싸웠거나 실수를 해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편지쓰기를 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을 위해 받는 사람만 적고 편지쓴 사람은 적지 않도록 했습니다.

형식적으로 받아들이고 대충 쓴 친구들도 있겠지만 오늘 편지쓰기가 진심으로 친구에게 사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래봅니다.

 

6교시에는 학습발표회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각 반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대략적으로 동작에 대한 설명과 안내는 다 된 것 같고 동작 암기와 연습만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아직 힘들거나 지겹지는 않은지 연습 언제 하냐고 자꾸 묻습니다.

지금의 흥미가 최대한 길게 유지될 수 있게 선생님들께서 노력중이신데 끝까지 즐거워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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