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스스로 준비하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3. 배려의 마음을 싹 틔우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김기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9월 12일 동네 직업놀이 하기

이름 김기훈 등록일 17.09.12 조회수 58

어제 예고했던대로 오늘 동네 직업놀이를 진행했습니다.

준비가 조금 미흡했던 모둠이 있어서 아침활동부터 준비하고 만들고 해서

1교시 중반부터 시작했네요.

진짜로 사고 파는 것도 아니고 역할놀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놀이임에도

뭐가 그리 좋은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서점을 계획한 모둠에서는 자신에게는 필요없지만 친구들에게 주고 싶은 책을 가지고 와서

나누어주기도 하고 네일아트 가게를 준비한 모둠은 진짜 매니큐어를 가지고 와서

발라주려고 한다거나 예쁜 스티커를 가져와 붙이기도 하고

꽃가게 모둠은 아이클레이로 예쁜 꽃을 직접 만들기도 하는 등

진짜는 아니지만 진짜인척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네요.

 

솔직히 수업을 준비하면서 과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수 있는 활동일까

유치하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괜한 우려였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었고 즐거웠던 활동이었습니다.

 

두번째 수업은 수학수업으로 계속 하고 있는 구구단 외우기 입니다.

오늘의 구구단은 6단과 8단입니다.

구구단 외우기는 항상 말씀드리는대로 지속적인 암기과정이 필요한 거라

열심히 외우고 있으니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세번째 수업은 한자외우기 시간으로 8급 한자 36번부터 45번까지 10개 글자를 새롭게 학습하였습니다.

10개 익히고 나선 지난번에 평가한 8급한자 1번부터 35번까지의 문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이것도 수학 구구단 외우기와 마찬가지로 외우고 평가하고 복습하는 반복적인 과정이라

나중에 한자 급수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는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중요한 11월에 예정된 학습발표회 종목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2학년 학습발표회 종목은

2학년 통합교과(겨울)에 나오는 춤과 관련된 내용을 연계하기로 하고

1~3반 학생을 골고루 섞어 각 반 선생님들이 24명씩 맡아 춤을 추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각 반 선생님들께서 정한 노래로 춤을 춰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들에게 선생님들이 정한 노래를 들려주고 어떤 노래로 참여할지 정하였습니다.

인기있는 노래도 있고 인기가 없는 노래도 있었는데

학습의 편리성을 위해서 골고루 나누기로 하다 보니 아마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에는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고 반대로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 연습하는 과정에서는 마음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정한 노래와 춤에 대해서 싫다고 별로라고 속상해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너그럽게 이야기를 들어주시길 하시되 결과에 수긍할 수 있도록 이해시켜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학습발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틈나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6교시 수업인데 어~~~~ 하다 보니 금방 하루가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항상 6교시 수업이 힘들기 때문에 집에서 피곤해 할텐데

편안히 쉴 수 있는 저녁시간 되면 좋겠습니다.

 

내일 저의 하루종일 출장으로 인해 학교에 학교의 다른 선생님들께서

수업에 들어오실 예정입니다.

아이들 학습에 지장없도록 할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다시 한번 이해 부탁드립니다.

출장 잘 다녀오고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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